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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속' 일반기계·자동차 일본업체 경쟁력 확대 '경고'
천주희 기자|cjh295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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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속' 일반기계·자동차 일본업체 경쟁력 확대 '경고'

대한상의, 수출실적 빠르게 회복… 한국 수출 증가율 추월

기사입력 2014-03-11 09: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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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속' 일반기계·자동차 일본업체 경쟁력 확대 '경고'


[산업일보]
지난해 일본 엔화의 약세 현상이 지속되면서 엔화의 실질가치를 나타내는 실질실효환율도 199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韓日 輸出競爭力 추이와 최근 엔低 이후 輸出動向'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의 '엔화가치 하락→수출물량증가→ 달러기준 수출 회복'이 진행되고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최근 일본기업들은 엔저에도 기술개발, 사업구조 조정 등을 강화, 일본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경상수지가 대폭 흑자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엔화 가치 하락만큼 원화 가치 절하는 힘든만큼 국내기업의 경쟁력제고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경쟁력 분석에 널리 활용되는 현시비교우위지수(RCA)를 통해 지난 10년간 한국과 일본의 업종별 경쟁력 추이를 살펴보면, 한국은 전기전자, 조선, 섬유 업종에서 일본은 기계와 자동차 업종에서 우위를 유지했다.

한일 양국의 수출경쟁력과 엔저가 지속된 지난해 한일 주요 수출 업종의 월별 수출 동향을 보면, 한국의 경쟁력이 높은 품목(전기전자, 조선, 섬유 등)은 엔저에도 불구하고 일본보다 수출이 우위를 유지하는 반면 경쟁력이 낮은 품목(기계, 자동차등)은 일본의 수출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한국의 수출 증가율을 따라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엔저시기에 우리의 수출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업종별로는 경쟁력 있는 전기전자, 조선, 섬유 업종의 경쟁력은 유지·강화하고, 경쟁력이 뒤처지는 일반기계, 자동차 업종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우리 수출기업의 경우 ▲비용절감은 물론 전사적인 경영혁신을 통한 기업의 ‘효율성 제고’▲환율 변동이나 신흥시장 진출에 따른 ‘리스크 관리’ 체제 마련 ▲글로벌 아웃소싱과 해외 M&A, 그리고 국내외 공장간 생산과정 연계 등을 통한 ‘국제화’ ▲R&D 관련 투자 확대 및 인재 육성 등을 통한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컨설팅, 전문인력 양성 등 FTA관련 정책지원 활용을 통한 ‘FTA 활용률 제고’등의 대응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산업2부 천주희 기자입니다. 서울과 수도권 일대 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를 가지고 여러분 곁에 다가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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