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2월 자동차 산업 ‘기지개’ 지난 2월 자동차 산업은 생산·내수·수출이 증가하면서 내수 6개월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월 자동차산업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일수 증가, 경기회복 기대감 등으로 생산(359,148대) 6.3%, 내수(121,757대) 10.6%, 수출(248,721대) 5.8%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13일 산업부에 따르면 조업일수가 증가하고 내수와 수출호조로 전년동월비 6.3% 증가한 359,148대를 기록했다.내수는 경기회복 기대감과 신차효과, RV 수요확대 등으로 전년동월비 10.6% 증가한 121,757대를 달성했다.특히,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회복한 것으로 분석됐다.중형시장 부진에도 대형(제네시스, 그랜저)과 SUV(싼타페, 쏘울, 코란도) 중심으로 각각 25.9%, 31%로 호조세를 시현했다.RV 신모델(쏘울) 수출확대, 국산차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으로 전년동월비 5.8% 증가한 248,721대를 기록했다.한편, 내수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향후 중형 및 RV 차량의 신차출시도 예정되어 있어 내수 회복에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산자부, 2월 자동차 산업 ‘기지개’

기사입력 2014-03-13 08:32:26

[산업일보]
지난 2월 자동차 산업은 생산·내수·수출이 증가하면서 내수 6개월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월 자동차산업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일수 증가, 경기회복 기대감 등으로 생산(359,148대) 6.3%, 내수(121,757대) 10.6%, 수출(248,721대) 5.8%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13일 산업부에 따르면 조업일수가 증가하고 내수와 수출호조로 전년동월비 6.3% 증가한 359,148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경기회복 기대감과 신차효과, RV 수요확대 등으로 전년동월비 10.6% 증가한 121,757대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회복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형시장 부진에도 대형(제네시스, 그랜저)과 SUV(싼타페, 쏘울, 코란도) 중심으로 각각 25.9%, 31%로 호조세를 시현했다.

RV 신모델(쏘울) 수출확대, 국산차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으로 전년동월비 5.8% 증가한 248,721대를 기록했다.

한편, 내수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향후 중형 및 RV 차량의 신차출시도 예정되어 있어 내수 회복에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