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중소기업, 해외 구매선 확보 어려움 호소
우리 수출 중소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거래 초기단계에 필요한 해외바이어와 해외시장 정보제공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KOTRA에 따르면 중소·중견기업 892개사를 대상으로 수출 애로사항과 해외 리스크 등에 대한 설문조사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바이어 및 상품·산업 정보 제공, 해외인증 획득 지원, 해외마케팅 전문 인력 공급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해외 판로 개척에서 겪는 가장 큰 애로사항은 해외 구매선 확보(48%)라고 대답했다.
해외시장 정보부족(17.3%), 환율변동(10.1%), 동종업체와의 경쟁(7.2%), 해외인증 획득(5.2%), 해외마케팅 인력 부족(4.7%), 수입규제 및 비관세 장벽(2.4%), 현지법률·세무문제 등 기타(5.2%) 등의 수출애로가 뒤를 이었다.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중소·중견기업들의 가장 많이 활용하는 사업은 해외전시회(26.3%), 수출상담회(18.0%), 해외비즈니스 출장(15.9%)의 순이었다. 주로 바이어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 중소·중견기업은 올해 적정 환율은 달러화 1101.28원, 엔화(100엔) 1131.61원, 손익분기환율은 달러화 1046.59원, 엔화 1059.04원으로 생각하고 있다.
신석기 KOTRA 정보전략실장은 “올해 세계 경제 회복세가 차츰 진행되는 만큼 우리기업이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해외 리스크를 예의주시하고, 우리기업의 수출애로사항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해외시장정보를 확충해 4월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