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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웰빙타운 소음 갈등, 3년 만에 일단락
박지우 기자|churro@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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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웰빙타운 소음 갈등, 3년 만에 일단락

기사입력 2014-03-26 18: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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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웰빙타운 소음 갈등, 3년 만에 일단락


[산업일보]
소음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광교 웰빙타운이 주민과 한국도로공사와의 합의로 일단락됐다.

광교신도시 웰빙타운 앞을 지나는 영동고속도로 광교터널~동수원 IC 구간의 방음시설 방식이 반방음터널(인천방향)으로 최종 확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25일 반방음 터널 설치에 동의하는 광교 웰빙타운 6개 블록 주민들의 동의서가 모두 제출돼 3년 넘게 갈등을 빚어오던 웰빙타운 입주민과 한국도로공사간의 줄다리기가 일단락됐다고 26일 밝혔다.

양측은 광교초·중학교와 웰빙타운 아파트 구간에 반방음터널 및 방음벽을 설치하기로 지난해 9월 1차 합의를 했으며 세부 설치 방식을 놓고 협의를 거쳐 26일 주민동의서 제출로 최종합의에 이르게 됐다.

반방음 터널은 양쪽 방향으로 터널이 설치되는 것과 달리 한쪽 방향에만 터널이 설치되는 것으로 웰빙타운 구간은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인 인천 방향으로만 터널이 설치된다.

영동고속도로 웰빙타운 구간은 1일 약 16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으로 70데시빌이 넘는 소음과 분진이 심해 지역주민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어왔다.

웰빙타운 주민들과 한국도로공사는 그동안 웰빙타운 구간의 방음시설 방식을 놓고 도공은 방음벽 설치만으로 소음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 반면 주민들은 영동고속도로 양 방향에 방음터널을 설치해야 한다며 갈등을 빚었었다.

이에 경기도는 주민이 참여하는 ‘소음대책 위원회’를 구성해 문제 해결에 나섰으며 주민과 도공 양쪽 다 양보하는 방식으로 합의안을 이끌었다. 주민들은 당초 학교 앞 구간의 양방향 방음터널을 한 방향(인천방향) 방음터널을 설치하는 것으로 한발 양보했고 도공 역시 방음벽에서 방음터널 설치로 선회했다.

경기도에서는 이번 주 안으로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치고, 도로공사로 하여금 조속히 공사에 착수 하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방음시설은 2016년 4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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