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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석학들 '창원국가산업단지 발전방향' 제시
천주희 기자|cjh295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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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석학들 '창원국가산업단지 발전방향' 제시

3D프린팅, 로봇, 무인자동차, 초고속 교통시스템, 분야에 주목

기사입력 2014-04-03 10: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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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석학들 '창원국가산업단지 발전방향' 제시

[산업일보]
대한민국 산업발전포럼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창원시가 지난 1일과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석학들과 정부, 기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새로운 성장모멘텀 창출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개최한 '대한민국산업발전포럼'에 연인원 20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창조경제', '미래산업', '일자리창출', '산업혁신', '국가산단의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개막좌담회를 시작으로 세션1, 세션2, 2일에는 세션3이 이어졌고, 부대행사로 논문발표회 및 홍보패널 전시회가 진행됐다.

개막 좌담회에서는 세계적으로 140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메가트렌드(Megatrend)'의 저자인 존 네이스비츠 & 도리스 네이스비츠 부부가 '산업발전 메가트렌드와 창조적 성장동력'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다.

현대사회는 경제(economic)와 도시(city)가 동반성장하고 따라서 국가단위에서 도시단위의 경제체제가 급부상할 것을 예측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쟁력을 갖춘 미래도시로서의 창원시는 세계적 기업유치와 기업친화적인 행정서비스 체계를 갖추어야 하고 2E(Economic + Education)를 동력으로 산업의 성장혁신을 이끌어 가는 하이테크센터가 되어야한다고 역설했다.

패널로는 송병락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와 좌승희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참여했다.

이어서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의 사회와 '세계경제의 흐름과 창조경제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션1에서 토마스 프레이(미래학자·다빈치 연구소장)는 향후 20년 내 인류역사에서 가장 급진적인 전환기를 맞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다가오는 인프라의 대전환기를 맞아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재능, 국제적 영향력, 문화적, 지정학적 장점을 토대로 빠른 결정과 실천으로 준비해야 도약의 기회를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창원시가 지향해야할 전략방향으로 글로벌파워로 떠오르는 아시아시장에서의 비전을 명확히 해야 하고 혁신의 과정을 거쳐 미래 일자리 창출할 수 있는 미래유망산업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형기계들이 해왔던 역할은 수많은 소형기계들의 극적 발전으로 재창조될 것이기 때문에 대기업 중심의 기계산업이 주력인 창원시는 향후 미래유망산업으로 소프트웨어, 3D프린팅, 로봇, 무인자동차, 초고속 교통시스템, 분야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열린 '세션2'에서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이병욱 원장이 '산업단지의 지속가능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전국에 산재해 있는 산업단지 개발현황과 국내외 성공, 실패사례를 통해 산업단지의 환경성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윤승준 한국순화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이 사회를 보고 김택천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대표, 이찬원 경남대학교 교수, 박흥석 한국산업 생태학회장이 패널로 토론에 나섰다.

4월 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세션3'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 김봉수과장이 "창원국가산단 고도화를 위한 미래전략"을 주제로 추격형 성장의 한계에 봉착한 우리나라의 새로운 국가성장 전략으로 상상력과 창의성을 과학기술과 ICT에 접목하여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개념의 '창조경제론'에 대한 발표를 했다.

아울러 창원국가산단고도화 과제로서 우수 인력의 양성과 유치, 중앙정부와의 연계강화, 기업의 개방형 협력생태계구축, 규제개혁, 스토리텔링 등을 제안했다.

한성현 경남대학교 산업대학원 원장의 사회로 패널토론에는 송부용 경남발전연구원 선임연구원, 김덕수 효성중공업 부사장, 조유종 두산모트롤 전무가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밖에 포럼의 부대행사로 제어·로봇·시스템학회 관련 산업논문발표회에서 10여 개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창원국가산단 홍보 및 역사사진패널 전시회를 열어서 포럼의 실속을 더했다.

창원시 정충실 경제재정국장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창원국가산단과 창원시의 비전과 방향을 찾고자 했던 이번 포럼이 성공적으로 끝이나 기쁘기도 하지만 많은 숙제를 도출하는 과정이었기에 어깨의 무거운 짐을 통감한다"면서 "이 포럼에서 던져진 화두가 기업들의 생산현장에 녹아들어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밑거름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산업2부 천주희 기자입니다. 서울과 수도권 일대 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를 가지고 여러분 곁에 다가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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