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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출 사상 두번째 500억 달러 돌파
이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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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출 사상 두번째 500억 달러 돌파

무역수지 44억 달러 흑자…27개월째 연속 흑자

기사입력 2014-05-02 09: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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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출 사상 두번째 500억 달러 돌파


[산업일보]
미국 등의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이 사상 두 번째로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수출이 503억 1500만달러, 수입이 458억 5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9.0%,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2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는 2013년 10월 504억 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월간 수출액이자 사상 두 번째로 5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무역수지는 44억 6200만달러의 흑자를 내 2012년 2월 이후 27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지난달 대다수 품목의 수출이 늘었으며 미국과 아세안에 대한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품목별로는 선박(22.7%), 자동차(18.9%), 석유제품(17.2%), 철강(16.8%), 무선통신기기(14.4%), 반도체(12.3%) 등이 호조를 보였다. 무선통신기기와 반도체의 경우 4월 초 삼성전자가 전 세계 125개국에서 스마트폰 갤럭시 S5를 출시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대미 수출 증가율은 19.3%로 무선통신기기(54.6%), 자동차(26.1%), 가전(25.7%)이 효자 노릇을 했다. 대 아세안 수출 증가율은 17.0%를 기록했다.

반면 유럽연합(EU)에 대한 수출은 선박 수출 감소의 영향으로 3.2% 줄었다. 중국에 대한 수출 증가율은 2.4%로 3월 4.4%보다 둔화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의 경기 회복으로 대미 수출이 급증했다”며 “5월 초 연휴에 따른 수출기업의 조기 통관, 작년 4월 수출 부진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5월의 경우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수출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정부는 수출상황과 원화 절상에 따른 수출기업에의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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