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은 우리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개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산업 개발 컨설팅 사업을 신설하고 사업계획을 공고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세계 수출 7위(2013년)의 산업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의 산업발전 비결에 대한 개발도상국의 수요가 계속 확대하고 있다.
또한, 성장하고 있는 국제 공적개발원조(ODA) 조달시장에 진출을 통한 해외시장 확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국내 기업의 해외 사업 경험(Track Record) 부족 등으로 수주 실적은 저조한 실정이다.
한편 세계은행(WB) 발주 프로젝트 중 우리 기업 수주실적은 매년 10~30건 내외로, 중국과 인도의 1/30 수준이며, OECD 국가 중 19위를 차지했다.
산업개발 컨설팅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 발전에 도움과 함께 우리 컨설팅기의 사업개발자(developer)로써의 전문성을 키우고 나아가 우리 기업 해외진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