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0 실현, 특허 정보화 해외협력 강화
특허청, 제8차 IP5 정보화 실무그룹 회의 개최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정부 대전청사에서 제8차 특허분야 선진 5개국(이하 “IP5청”) 정보화 실무그룹(Working Group 2)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IP5청의 정보화 분야 국·과장 및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9개의 정보화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을 논의한다.
회의에서 다뤄질 주요 과제는 ▲ 글로벌 특허심사정보시스템(Global Dossier) 구축 ▲ 특허심사진행정보의 대민공개 ▲ 특허정보의 대민보급 ▲ 공통검색문헌 ▲ 기계번역 등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특허심사진행정보의 대민공개, 특허정보의 대민보급 등의 과제가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동 과제들은 발명인, 기업 등 일반이용자에게 유용한 해외 특허정보를 제공하여 시장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안으로 정부 3.0 실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국 특허청은 이들 과제가 조속히 실시될 수 있도록 이번 회의에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안건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동 추진방안이 6월 개최예정인 IP5 청·차장 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IP5청과 긴밀히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이번 회의에서는 특허심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공조방안이 활발하게 논의될 예정이다.
권오정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회의는 IP5 청·차장 회의 개최 직전에 정보화 관련 안건을 실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동 회의를 통해 IP5청의 다양하고 유용한 특허정보가 민간에 최대한 빨리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