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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베트남과 FTA 속도감 있게 추진
이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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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베트남과 FTA 속도감 있게 추진

기사입력 2014-05-16 13: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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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현재 진행중인 중국, 베트남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수출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일본 등 주요 경쟁국들의 통상 확대 노력 움직임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수출이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FTA 추진 기회를 활용해 수출시장 다변화와 국가간 무역관계 내실화를 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 부총리는 한·중 FTA와 관련해 "중국의 경제력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며 "지역 통합 논의에서 우리나라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중국과 높은 수준의 FTA를 적기에 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농수산물 등 민감 품목의 시장 개방에 대해서는 충분한 보호 장치를 마련하는 등 협상 추진시 국익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며 "농수산식품의 대(對)중국 수출 활로 개척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한·베트남 FTA에 대해 "이미 베트남과는 한·아세안 FTA가 발효 중이지만 양허 수준이 낮아 일본 등 경쟁국 기업들에 비해 우리 기업의 수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FTA 협상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FTA를 계기로 우리의 경제 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경제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관계를 더욱 내실있게 다져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우리 수출은 올해들어 매월 4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수출이 대외 여건 변화에 흔들리지 않도록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제혁신과 규제개혁 노력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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