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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첨단 패키징 기술개발 한창
안영건 기자|ayk287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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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첨단 패키징 기술개발 한창

우리나라 포장기계 시장규모 발 빠른 성장세

기사입력 2014-06-16 00: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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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포장산업은 공산품 제조 전반에 연관된 산업이다. 국내 시장규모는 약 33.4조원(2011년)으로 바이오(6.2조원), 로봇(2.1조원)산업보다 큰데다 세계 포장시장 성장세 두 배에 가까울 정도로 앞지르면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포장시장규모는 약 6,700억 달러(2010년 기준)로 오는 2016년이 되면 8,400억 달러에 달해 연간 약 3% 내외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SPECIAL] 첨단 패키징 기술개발 한창

포장기계 분야는 최근 인건비 상승, 자동 공정 라인을 통한 제품 품질 향상 등에 대한 요구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 분야로 전 세계적으로 매년 4.6%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전 세계 포장기계 시장규모는 약 334억 달러(2012년)로 특히, 아시아 지역의 성장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포장기계 시장규모는 2012년 6,750억 원, 지난 해 7,420억 원으로 전년대비 10%의 성장률을 보이며 유망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패키징 산업은 상품(Product)의 상태를 보호하고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적합한 재료․용기 등으로 패키징(포장)하는 산업을 말하며 플라스틱, 금속 등 패키징 소재를 가공․제작하는 패키징 컨버팅(Converting) 산업과 가공·제작에 필요한 패키징 기계 산업으로 구분된다. 제조업 전반과 연관돼 있고 식품, 제약, 화장품 전기․전자 등이 주요 수요산업이기도 하다.
현재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경우 패키징 전문 대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의 첨단 패키징 기술개발 진행이 한창이다.

고용규모 약 15만9천 명(제조업의 4.9%)의 노동집약적 산업이고, 전체기업의 99% 이상이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형 산업, 기술개발 인력조차 없는 기업의 비중이 86.6%로 알려져 있다.
국내 패키징 산업의 수출규모는 2011년 매출액의 약 14.6%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주요 수출국은 중국(32.9%), 일본(27.8%), 미국(26.9%) 순으로 수출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1인당 패키징 소비량은 약 115 달러 정도로 선진국의 약 1/3 수준에 불과하며 이웃 중국의 경우 32 달러, 인도 8 달러로 큰 시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제조업을 중심으로 급속히 성장 중인 중국, 인도뿐만 아니라 동남아국가 등 신흥시장의 급격한 소비증가로 지속적이고 급속한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국내 시장은 연간 6%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발표도 나오고 있다. 오는 2020년이 되면 국내 패키징 산업의 시장규모는 약 56조 원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서울팩과 코리아 팩의 만남
전 세계 패키징 기술의 흐름과 최신 정보를 한자리서 조망해볼 수 있는 국제전시회인 ‘제19회 국제포장기자재전 (KOREA PACK 2014)’이 지난 6월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Better Packaging, Better Lif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 패키징 산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고 전통을 지닌 전문전시회답게 23개국 1천여 개 사 출품작과 3천여 부스 규모로 치러졌다.
(사)한국포장기계협회 ‘서울국제포장전(SEOUL PACK)’과 경연전람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이 올해 통합, ‘KOREA PACK’으로 정했다. 이번 통합으로 ‘2014 코리아 팩’은 지난 회 대비 부스와 참가기업이 크게 늘었다.
그동안 2개의 포장(패키징) 전시회 개최로 인한 중복 참가기업의 부담은 줄고, 국내 최정상 포장기계 메이커와 해외기업의 대거 참가로, 참관객들의 볼거리가 증가했다는 호평도 이어졌다.
프린팅관련 기업의 전시회 참여 증가세, 잉크젯, 레이져 프린팅 뿐 아니라 라벨프린팅, 3D프린팅, 포장 샘플컷팅기 등 다양한 기종의 패키징 인쇄기술이 등장했다.

포장산업 최초 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 TOP 전시회’ 선정
공작기계, 전자, 의료산업에 이어 국내 패키징(포장)산업을 대표하는 코리아 팩 전시회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글로벌 탑(Global Top)’부문에 선정됐다.
‘GLOBAL TOP 전시회’는 대한민국에서 한 해 동안 개최되는 500여회 이상 전시회 가운데 월드클래스 급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무역 전시회를 정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국내 최고 무역전시회다.
이번 선정으로 ‘KOREA PACK’ 전시회는 해외홍보를 위한 정부 지원 자금(3억 원) 획득과 주최 측 매칭자금(3억 원) 등 총 6억 원의 예산을 들여 해외바이어 유치비용으로 사용했다.

[SPECIAL] 첨단 패키징 기술개발 한창


세계 TOP 5로 도약하는 KOREA PACK
올해 19회를 맞은 KOREA PACK은 패키징 산업분야 아시아의 종주국이던 일본과 최근 국가적 지원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아시아를 넘어 국제적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전시면적기준으로 아시아 1위, 세계 6위권의 국제전시회로 부상했다.
식품, 제약, 화장품, 생활용품, 전기전자 등 모든 제조분야에서 사용되는 포장재료, 자동포장기계 및 포장공정기술, 최종 패키징 제품 등 약 2만여 점의 신기술, 신제품이 출품돼 눈길을 모았다.
이 외에 포장(패키징) 공정 이후 시발점인 물류․보관운송기술, 식품․제약․화장품 생산설비 및 원료의약품, 이송·공급장치기술 및 공정계측 및 시험분석장비 분야 등 5개의 전문관을 구성했다.

[SPECIAL] 첨단 패키징 기술개발 한창

2014 국제물류기기전(‘Korea Mat 2014’)
이번 전시회에는 ‘보관시스템 및 기기’, ‘분류시스템 및 기기’, ‘지게차’, ‘운송용 파렛트 및 컨테이너‘, ’피킹 및 운송시스템‘, ’물류정보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운송용 포장박스 및 용기‘, ’물류창고시설 및 시스템‘ 등 경제구조의 글로벌화와 환경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한 효과적인 물류시스템, 물류합리화의 효율성 향상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물류기기 분야의 선두기업이 선보이는 ‘MATERIAL HANDLING’ 분야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
친환경·고효율성을 강조한 제품, 에너지를 줄여 물류비용을 절감한 제품, 물품에 IT를 결합한 물류기술,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포장상자, 수송 제품의 물리적 성질을 고려한 포장재료, 첨단기술을 이용한 효율적인 정보관리, 충격방지 기술 등 생산과정에서 최종 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의 첨단 물류과학기술이 등장했다.
올해 처음 출품한 글로벌 TOP물류기업인 쉐퍼사는 물류효율성을 강조한 셔틀랙 솔루션, 자동피킹 솔루션과 모듈식 선반랙 시스템을 출품, 인팩글로벌의 RFID적용 회수용 플라스틱 다단상자, 그린하니컴의 재생종이를 이용한 친환경 종이파렛트, 동아대는 실시간 화물위치 및 상태를 모니터할 수 있는 지능형컨테이너 보안장치 등을 출품해 주목을 받았다.

제약·화장품기술전 (COPHEX 2014)
COPHEX 2014 전시회는 제품위생과 안전에 필요한 제조설비, 프로세싱기술, 관리 및 아웃소싱 등이 전시돼 화장품, 의약품, 식품제조에 있어 품질향상과 제품개발의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전시기간에는 식약처에서 주관하는 의약품 정책설명회, GMP 정책설명회, 화장품 정책설명회, 화장품 CEO간담회와 함께 연세대, 대한화장품협회 공동주관으로 화장품 포장개발 컨테스트 시상식 및 국제세미나가 열렸다. 이외에 제약, 화장품생산에 필요한 포장, 물류, 실험분석분야의 정책설명회 및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주최 측인 경연전람(김영수 대표)은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규모의 출품기업과 전시면적을 이미 확보했으며, 이 기간 포장물류전인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14), 화공기술이 선보이는 화학장치산업전(KOREA CHEM 2014), 실험분석기기전(KOREA LAB 2014), 국제의약품전(KOREA PHARM 2014) 등 관련있는 전시회를 같은 장소에서 동시 개최함으로써 관련 종사자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국제의약품전시회(KOREA PHARM 2014)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Beyon Asia to the World)’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대웅제약, 녹십자, 종근당, 보령제약 등 대한민국의 대표 제약기업을 포함해 8개국 110개사가 출품했다. 올해 ‘KOREA PHARM 2014’은 한국이 만든 New Drug(신약, 개량신약)이 모두 소개되며, 의약품 위탁제조, 연구, 분석서비스, 원료의약품 등이 전시됐다.
▲ 신약, 개량신약 분야에는 대웅제약, 녹십자, 종근당, 보령제약, 일양약품, 한국파마, 구주제약, 휴온스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약기업이 직접 참가해, 일본, 인도, 중동, 유럽지역 26개사 구매희망 바이어와 상담회를 가졌다.
▲ 의약품 위탁제조, 연구, 분석서비스 분야는 찰스리버래보래토리즈코리아, 드림씨아이에스 등이 참가해 CRO 서비스를 소개하기도 했다.
▲ 원료의약품분야에서는 중국 CCMHPIE (China Chamber of Commerce for Import & Export of Medicines & Health Products), CCPIT (China Council for the Promotion of International Trade)와 인도의 PHARMEXCIL(Pharmaceutical Export Promotion Council of India), EU 등 의약품 관련 해외정부단체에서 60개 제약기업을 국가관으로 구성해 한국제약업계와의 국제교류활동을 벌였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 60개국 400여개 사 해외바이어가 방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2천 100만 불 수출상담(지난 회 1천 300만 불), 800만 불의 수출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시기간 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신약, 신제품 개발 지원을 위한 정책설명회를 시작으로 제약공장장간담회, 우수의약품 정부포상 등 식약처 주관 부대행사와 함께 식약처 홍보부스를 설치 운영해 국내외 관람객 및 바이어 등에게 식약처 홍보 및 국내 의약품 제도를 설명했다.

국제연구실험 및 첨단분석장비전 (KOREA LAB 2014)
8회를 맞은 이번 Korea Lab 전시회는 이화학, 바이오생명공학, 환경, 나노분야의 실험 및 연구분석분야 신기술, 신제품을 소개하는 장이 형성됐다.
R&D산업부문 업체들이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 개척에 활용함은 물론 연구장비를 사용하는 기업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전시기업으로는 애질런트, 시마즈, 호리바 등 글로벌 분석기업을 포함, 영린기기, 신코, 제이오텍, 지시코, 한일과학산업 등 국내외 200개사의 최신 연구장비 및 실험기자재 기업이 참가했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과 컨퍼런스실에서는 제2회 한국분석단체 총연합 합동심포지움(KOFAS 2014)과 제52회 한국분석과학회 학술대회(www.kofas2014.org)가 열렸다. 2014 KOFAS 국제심포지움은 미국 텍사스대학 Richard M. Crooks 교수와 버팔로대학 Luis A. Colon 교수를 비롯 독일, 스페인, 중국, 일본 등 5개국 10명의 스피커를 초청해 최신 분석과학계의 트렌드와 미래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 외에 ‘제약 및 화장품업계 공장장 간담회’, 식약처 주관 ‘제약, 화장품 정책설명회’가 병행됐다.

국제화학장치산업전(KOREA CHEM 2014)
킨텍스 5홀에 위치한 KOREA CHEM 전시회는 ‘화학장치기계 및 시스템’, ‘제어기기 시스템’, ‘고점도․고농도 이송 및 분체이송기술’ ‘기타 플랜트 기자재’가 주로 출품됐다.
5홀에는 실험분석장비가 전시된 ‘KOREA LAB 2014’ 와 3홀에는 제약포장 및 공정, 저장기술이 등장한 ‘COPHEX 2014’, 1-3홀에는 포장 및 물류공정의 자동화기술이 선보이는 ‘KOREA PACK 2014’ 등이 함께 전시돼 전체 23개국 1,000여개가 넘는 기업이 출품해 킨텍스 제1전시장을 달궜다.
KOREA CHEM 2014 전시회는 세계적 선진기술을 가진 해외기업들의 신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국내 제조기업의 참여로, 전시장을 찾는 수요자들에게 공정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REFERENCE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한편 주최측은 “이번 KOREA CHEM 2014은 세계적 출품기업과 국제적 전시면적을 확보했다“고 밝히면서 전시기간 중 약 2천여 명의 ‘제약, 화장품, 식품회사 공장장 및 생산공정관리자’를 초청해 관련 컨퍼런스, 세미나, 설명회 및 초청간담회 개최를 통해 다양한 산업의 수요자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을 뿐 아니라, 일본, 중국, 인도, 동아시아 지역의 해외유통기업 200개사를 초청해 국내 출품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도왔다고 덧붙였다.


2014 국제포장기자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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