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우리 지역에서 우수한 특허와 성능으로 무장한 제품군을 가지고도 적절한 해외 판매망을 확보하지 못해,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었던 중소기업들이 중국 판매 전시장 및 유통망 확보로, 수출을 도약 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전북수출증진협의회(회장 성광문)는 에피도라 협동조합(이사장 김석곤)과 중국 북경대홍경제문화발전유한공사(대표이사 문명근)와 공동으로 전북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수출 판로확보를 위해 어제 전북 지방중소기업청에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중국 국가주석의 우리나라 내방과 함께 향후 한-중 FTA 체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교역이 예상돼 더욱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이번 협약은 전북지역을 포함한 한국의 특허제품이나 우수함이 인정된 제품에 대해 협약 당사자별 역할을 분담해 진행될 내용으로, 대홍은 중국 북경에서 조성중인 경제문화산업단지 내에 한국에 관련된 수출상품 전시관 운영 및 종합유통을 담당하는 단체로, 중국시장 내 전 지역 시장관리와 한국관을 마련해 상시 전시 운영하며, 수출제품별 바이어 발굴을 통한 중국에서의 판매를 담당한다.
에피도라 협동조합과 전북수출증진협의회는 우리 지역 내 우수제품 발굴과 중국시장 진출 설명회의 장 마련 등 한-중 경제문화교류에 대해서도 상호 적극 협조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전북지역 52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는 전북수출증진협의회의 성광문 회장(아주실업 대표)은 “전북지역 중소기업은 제조하는 능력이 우수하고, 아이디어가 넘치는 제품은 다양하나, 이를 수출하기란 쉽지가 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중소기업에게는 판로확보에도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기쁨의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