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주)테크노라이즈가 지난 9월 16일부터 나흘간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4 서울국제공구전’에 참가해 국내 유일의 스핀들(SPINDLE) 전문 제작 ‧ 판매 업체의 자부심을 걸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계장착형 스핀들인 고주파스핀들 THA240, THL300, THL240LS와 에어모터스핀들 TNA500, 머시닝센터 부착형 스핀들인 TMA240을 출품해 참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테크노라이즈의 조보혜 씨는 “국내에도 해외에서 수입한 스핀들을 판매하는 업체가 있지만, 자체 개발 및 제작을 통해 공급하는 곳은 우리가 유일”하다며 “수입 제품에 비견해도 높은 품질을 자랑해 참관객이 놀라워했다”고 전시 당시를 회고했다.
보통 스핀들 속도가 1만 RPM인데 반해, 테크노라이즈의 스핀들 속도는 2만 4천에서 최대 6만 RPM에 이른다. 그는 “높은 RPM이 가장 큰 장점이다. 테라의 스핀들을 사용하면 NC밀링머신과 CNC머시닝센타를 고속가공 기계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테라의 고주파 스핀들 밀링머신과 머시닝센타에 THA240, THL300, THL240LS 등을 부착하면 고속가공, 소구경 드릴링과 밀링작업 시 최대한 매끄러운 표면처리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테라의 에어모터스핀들 TNA500은 냉각방식으로 작동하는 타 업체의 모터 제품에 비해 진동이 훨씬 적어, 가공 시 더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다고 한다. 국내에서 직접 제작하기 때문에 고장이 났을 때,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국내 기업 중에는 아직도 국내기술로 개발하고 제작한 스핀들에 대한 인식이 저조한 편. 이에 대해 그는 “아직도 국내기술로 자체 개발한 스핀들을 접한 업체들은 적잖이 놀라는 반응을 보이곤 한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국내 시장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또 “그러나 우리는 국내 시장에서의 활동으로만 만족할 수 없다.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며 “테크노라이즈사를 중심으로 중소규모의 특수한 기계부착공구제조 회사들이 모여 만든 공동브랜드인 'TERA(테라)'는 그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응용치공구 공동브랜드인 'TERA(테라)'에서는 스핀들 외에 내외경 그라인더, 커터로 이뤄지는 정밀유닛 시리즈와 진공척(Vacuum Chuck), 진공펌프(Vacuum Pump), 바이스(Vise), P.E.M 등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테라의 앵글헤드스핀들(TERA ANGLE HEAD SPINDLE)은 주축 구조상 까다로운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한다. 수직형 공작기계에는 사이드 홀가공과 앤드밀가공작업을 쉽게 할 수 있으며, 수평형 공작기계에는 다양한 작업을 가능하게 하고 플래너밀러가 어려운 작업도 수월하게 한다.
테라의 바이스는 최적의 매커니즘 공법을 적용해 외형 대비 최대의 벌림 거리를 확보한다는 특징을 지닌다. 렛치기어 방식으로 소형과 대형 공작물을 고정할 때, 쉽고 빠른 작업이 가능하며, 이동 Jaw 매커니즘 공법을 공작물에 적용하면 공작물 들림현상이 최소화된다는 장점도 있다.
테크노라이즈는 국내의 기계부착공구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온라인 홍보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국내와 세계 응용치공구 시장에서 ‘테라’라는 공동브랜드를 내세운 테크노라이즈의 당찬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