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100번째 뿌리산업 전문기업 선정
자동차부품 열처리 전문기업 ‘동우HST' 100번째 영예 안아
제조업에 대한 위기감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뿌리산업의 중흥을 위해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이 선정하고 있는 뿌리산업 전문기업에 100번째 선정기업이 확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중기청과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는 2012년 12월부터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뿌리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금년 6월에는 뿌리기술 전문기업의 저변확대 및 뿌리기술 지원 활성화를 위해 지정요건을 완화하는 등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뿌리기업을 발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미래 첨단산업을 지탱할 숨은 영웅인 뿌리기술 전문기업 100호가 제도 시행 2년 만에 탄생했다.
이번에 지정된 ‘동우HST(주) (대표이사 정수진)’는 자동차 부품 열처리 및 산업용로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성능이 우수한 열처리 설비의 국산화를 이룩하고 고도의 열처리 가공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설비와 가공 양면에서 그 기술을 조화시켜 기계공업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열처리 산업에 이바지 하고 있다.
중기청장은 뿌리기술 전문기업 100호 탄생을 기념하여 10월17일 현장을 방문하여 전문기업 지정증을 직접 전수했다.
중기청에 따르면 최근 뿌리기술은 단순 범용기술 제공을 넘어 첨단화와 융·복합화를 통해 국가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프리미엄 기술로 부상하고 있으며, 특히, 로봇·항공기·해양플랜트 등 미래 신성장동력을 이끌 초정밀·고도공정 등의 R&D 전략으로서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꼭 필요한 기술로 각광 받고 있다.
그러나, 국내 뿌리산업은 기업규모, 근무환경, 수익구조 등이 열악한 3D업종으로 인식되어, 신규인력 공급 애로 등의 문제로 2008년 이후 성장 정체를 겪고 있다.
이에 중기청 관계자는 “뿌리기술 전문기업을 전체 뿌리산업 규모의 10%에 달하는 2,500개사 규모로 확대하고, 명장을 활용한 암묵지의 형식지화, 산업현장의 정보화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뿌리산업을 육성하겠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