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의 기계산업이 미국의 기계기술 전문가들과 상호간의 노하우를 교류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이하 기산진)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11일 미국 뉴욕 소재 미국기계기술자협회(ASME) 본사에서 박영탁 상근부회장, 준링(June Ling) 이사, 메튜 베즈퀘즈(Matthew Vazquez)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간 기계산업 표준, 인증 및 관련분야에서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ASME 코드 및 표준에 대한 제·개정을 위한 각종 기술위원회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기계산업 동향과 통계정보 공유, 기술세미나 및 워크샵 공동개최 등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과 미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기계산업 관련 표준을 공동으로 연구·발전시키고, 보일러 및 압력용기ㆍ용접ㆍ원자력 등 플랜트기자재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기산진의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발전, 석유화학 등 플랜트설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표준과 인증을 주도하고 있는 ASME와의 이번 협약은 세계에서 통용되는 표준 개발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한데 의미가 크다”라며 “코드나 표준 해석과 인증획득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던 우리 기계업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