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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글로벌창조경제 무대 도전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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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글로벌창조경제 무대 도전

기사입력 2015-03-24 0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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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미래창조과학부 이석준 차관은 최근 스타트업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보스턴 매스첼린지(MassChallenge) 경진 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16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격려했다. 이번 이 차관의 미국방문은 미국과 유럽의 선진 창업생태계에 설치된 KIC를 활용한 ‘글로벌 창업문화 확산 및 원스톱 지원’ 체계를 다지기 위한 것이다.

미래부에 따르면 보스턴 매스챌린지(MassChallenge)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 미래부가 워싱턴DC에 지난해 개소한 글로벌혁신센터(센터장 김종성, 이하 ‘KIC’)는 Mass챌린지 4개월 훈련코스를 벤치마킹한 3주 준비 코스인 ‘KIC 스타트 Mass챌린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김종성 센터장은 지난 2월 전국 스타트업 가운데 유망한 16개 팀을 선발해 KIC 스타트 Mass챌린지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 참가한 이 차관은 “우리 경제의 돌파구인 창조 경제는 여러분과 같은 스타트업, 중소벤처가 얼마나 세계에서 온 젊은이와 어울려 창업 아이디어를 내고 세계적인 벤처자본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하나의 작은 날개 짓이 폭풍우로 변할 수 있듯이 여러분의 소중한 땀방울이 ‘페이스북’ 처럼 영글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KIC 스타트 매스챌린지 프로그램은 3주 동안 고객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분석, 판로개발, 전략적 파트너십 제휴, 발표기법, 투자자와 창업선배와의 밀착 멘토링 등을 통해 현지 시장이 원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노하우를 배운다. 3주간의 집중 과정을 마친 후 6개 최정예팀을 선발해 보스턴 매스첼린지에 도전하게 된다.

이 차관은 워싱턴 도착 직후인 지난 17일 백악관을 방문해 홀드렌(John. Holdren) 과학기술 정책실장(장관급)을 면담하고, 양국간 과학기술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차관은 달탐사와 한국형발사체 개발등 항공우주협력 강화와, 생명공학분야 연구성과 사업화와 창업리더 육성, 사이버 보안을 비롯한 ICT 협력 등 한미간 추진되고 있는 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미국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홀드렌 미 백안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은 우주, 나노, 생명공학, ICT, 기술사업화 등 과학기술 全분야에서 한미간 원활한 파트너십과 협력이 만족스럽게 추진되고 있다면서, 지난해 7월에 개최한 1차 회의 후속으로, 빠른 시일내에 제2차 한미 우주협력 회의 개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차관은 창조 경제 활성화와 R&D 성과의 사업화를 위해 대·중소기업, 지방·중앙정부 협력을 통해 전국에 설치한 창조경제 혁신센터 등 다양한 시책을 설명하고,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한·미간 긴밀한 협력 필요성을 개진했다.

홀드렌 실장은 양국간 과학기술혁신과 창조 경제협력 제안을 환영하면서 여느 대통령보다 과학기술에 대한 오바마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이 지대하다며, 한국의 창조경제는 오바마 대통령이 미 의회에서 2015년 예산안 설명 연설에서 강조한 “Lab to Market(실험실에서 시장으로, R&D 성과 상용화)"와 정책의 궤를 같이한다고 말했다.

이 차관과 홀드렌 실장은 양국간 기술사업화, 창업기업 육성 등 창조경제 협력을 심화시키기 위해 별도 약정(Arrangement)을 체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미 과학재단(NSF)이 대학과 출연연구소의 기술사업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I-corps(혁신군단) 프로그램’에 국내 대학과 출연연구소의 예비 창업자들을 참여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홀드렌 실장에게 올해 10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세계과학정상회의 초청장(미래부 최양희장관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공동 명의)을 전달했다. 이 차관은 OECD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세계과학정상회의 기조연설과 세션 하나를 맡아 줄 것을 요청하고, 홀드렌 실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미국 체류 마지막 날인 20일 (현지시간)에는 세계 최고수준의 바이오분야 연구기관인 미 국립 의료원(NIH, National Institute of Health)을 방문해 콜린즈(Francis Collins) 미 국립의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미국립의료원 역시, 바이오의료 기업과 연구자의 연구성과 사업화를 위해 미과학재단(NSF)의 I-Corps(혁신군단)프로그램을 바이오 의료 분야로 특화시켜 중소기업혁신연구, 중소기업 기술 이전 프로 그램의 지원을 받은 연구자와 기업에게 기술사업화 사업비 및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시행해 지원하고 있다.

콜린즈 미 국립의학원장과는 연구 성과의 창조경제 기여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2월 미래부와 국립의료원(NIH)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제8차 한미 공동위원회 합의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생명공학 분야 창조경제 리더 육성사업과 창업유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미래부는 지난해 12월에 20명의 생명공학연구원 소속 연구자를 NIH소속 연구소에서 파견했고, 이들은 주간에 공동연구를 수행하면서 야간에 NIH 기술이전실(OTT, Office of Technology Transfer) 교육 프로그램(지재권, 협상기술 등 7개과정, 각 30시간)을 이수하면서 기술사업화와 창업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 올해도 추가로 5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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