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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업계 경기, 하위 벤더 훈풍은 언제?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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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업계 경기, 하위 벤더 훈풍은 언제?

벤더업체들 따라 체감 경기 상이

기사입력 2015-04-24 01: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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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업계 경기, 하위 벤더  훈풍은 언제?


[산업일보]
물류업계의 경기가 아직까지 완벽한 회복세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가운데 업체의 규모에 따라 느끼는 체감경기 역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단, 국내 물류전문가들은 올해의 국내 물류시장 경기가 2014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기업 물류담당 임원, 학계·연구소 전문가 등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물류시장 전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1.0%가 ‘내년 물류경기가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올해보다 위축될 것’이라는 응답은 28.0%였고,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21.0%로 집계됐다. 10명 중 7명이 ‘올해보다 나아지거나 최소한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10명 중 3명이 ‘위축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이는 지난 2013년 조사 시 10명 중 9명이 ‘2014년은 2013년보다 비슷하거나 나을 것’으로, 10명 중 1명이 ‘위축될 것’이라고 답한 것과 비교되는 대목으로, 지난해의 낙관적 전망이 현실화 되지 않은 것에 따른 심리적 보수화가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까지 둔화세를 보이던 물류경기는 올 들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0년 12.9%, 2011년 9.7%, 2013년 0.8%의 감소율을 보인 항만물동량의 경우 2014년 들어 3.9% 성장으로 반등했고, 2010년 17.1%의 증가율을 기록한 이후 2013년까지 3년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이던 항공 물동량은 지난해 5.5% 성장했다.

이와 관련,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는 선박과 철강, 컴퓨터, 메모리반도체 등 주력품목의 미국·중국 수출 호조와 해외직구 증가 등에 힘입어 항공·항만물동량이 반등에 성공했다”면서도 “화주의 단가인하 압력과 선복량 공급과잉 등으로 물류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전망은 낙관적이지만은 않으며, 내년 수출과 내수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면 반짝 회복에 그치면 서 물류업계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러한 우려는 하위 단계에 속한 벤더업체들에게 더 극명하게 작용하고 있다. 벤더업체 중에서도 상위에 속하는 업체들은 경기의 회복을 조금씩 느끼고 있지만 이러한 흐름이 하위 단계에 있는 업체들에까지 이어지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최근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물류기기전시회에 참가한 경력 20년의 한 업체는 “최근 몇 년 사이 열렸던 전시회와는 달리 부스의 방문객 수가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업계의 관심은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확답을 할 수는 없지만 근래 들어 물류 쪽에 뛰어드는 업체가 늘어나 공급이 수요보다 넘쳐나는 상황까지 벌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며 경계심을 보였다.

동일한 전시회에 참가한 또 다른 포장 관련 업체는 “일반 제조업이나 1, 2차 벤더 쪽에서는 경기가 좋아지는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 같기는 하지만 아직 하위 단계에 있는 벤더까지는 영향이 미치지 않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또 다른 업체는 “큰 변동은 없지만 기조는 나쁘지 않다”고 전제한 뒤, “장기적으로 산업 자체가 하락은 하지 않을 것이고 꺾이지도 않겠지만 증가세는 완만한 모양새를 그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물류업계가 기나긴 빙하기를 벗어나 조금씩 따뜻한 온기를 내기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그 온기가 현장의 제일 하위 단계에 있는 업체들에게까지 전달되기 까지는 좀 더 많은 인내가 필요한 모양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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