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올 해 첫번째로 인정받은 신기술은 어떤게 있을까.
알티에스에너지와 삼성에스디아이, 우성정공, 현대모비스와 현대자동차의 이중 사출성형기술에 이어 엘지이노텍(주)과 현대모비스(주), 현대자동차(주)가 공동 개발한 '측면 배광식 LED를 사용한 자동차 후미등용 패턴필름 기반 초박형 3D 광원 구현 기술'은 초박형 구조에 3D 광학 필름의 패턴 설계 기술을 이용해 다양하고 깊이감 있는 3D 이미지를 구현해 내는 데 성공했다.
차량용 3D 램프 디자인을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어서 각 모델별 차량의 독특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형성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초박형 모듈 구조 및 램프 설계 기술을 통해 중량이 줄어들고 디자인 자유도가 크게 향상되며, 반사면·이너렌즈 단순화를 통해 가격이 절감되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주)비티엑스가 개발한 '화력발전소 주증기 드레인 관로의 유지보수가 용이한 볼밸브 가공 기술'은 기존 밸브의 누기로 인한 에너지 손실을 차단하는 메탈 볼밸브 기술이다.
밸브를 배관 라인에서 분해하지 않고 상부 샤프트 분해 후 간단하게 패킹교체가 가능하고, 밸브 TOP(윗부분)을 제거 후 내시경 카메라로 내부 파손 유무를 확인할 수 있어 정비시간을 단축시켰다.
크롬 카바이드 코팅으로 볼과 시트를 제조해 밸브의 내구성을 향상시켰으며, 고온·고압 스팀의 외부 누출을 방지해 발전설비의 안정성이 향상되는 등 효율적 경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화력발전소에 기술 적용 시 연료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기존 제품과 수입품에 대한 대체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한길이 개발한 '경사형 드럼스크류 스크린을 이용한 협잡물 제거 기술'은 하·폐수처리장에 유입되는 음식물쓰레기·머리카락·헝겊 등 다양한 형태의 협잡물을 제거하는 기술이다.
다중 스크류 사용으로 다량의 협잡물 유입에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하며, 드럼스크린망과 스크류가 일체화돼 저속 회전하므로 소음과 진동이 적어 고장 발생율이 낮다.
스크린망에 걸러진 협잡물은 저속 회전 및 집중적인 세정수 분사로 이송시킴과 동시에 협잡물에 붙어있는 유기물을 탈리시켜, 함수율이 낮은 폐기물을 최소화해 배출하므로 폐기물처리 대책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