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국내의 ‘인간친화형 디스플레이기술(91.2%)’, ‘초정밀 디스플레이 공정 및 장비기술(90.8%)’, ‘스마트 그리드 기술(90.3%)’이 세계 최고 수준에 근접한 기술로 평가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는 작년 기술수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과학기술 기본계획상의 10대 분야 120개 국가전략기술을 대상으로 한국, 미국, 유럽(EU), 일본, 중국 등 주요 5개국의 기술수준과 기술격차를 평가한 것이다.
이번 기술수준평가는 2012년 평가 이후 2년 만에 실시했으며, 논문 및 특허의 질적 분석과 전문가 델파이조사(3,939명 참여) 등을 거쳤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전체기술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인 미국의 78.4% 수준이고 기술격차는 4.4년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보다 기술수준은 0.6%p 향상됐고 기술격차는 0.3년 단축된 것이다.
중국과의 비교에서는 1.4년 앞서고 있으나, 2012년의 1.9년에 비해 기술격차가 0.5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계‧제조‧공정과 전자‧정보‧통신 분야의 격차가 0.6년 줄어들고, 환경‧지구‧해양 분야의 격차가 0.4년 늘어났다.
10대 분야별로 보면, 2012년 평가와 같이 9대 분야에서 4위를 유지하고, 항공·우주 분야는 5위로 평가됐다.
기계‧제조‧공정(83.4%)과 전자‧정보‧통신(83.2%) 분야가 상대적으로 기술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난‧재해‧안전과 항공‧우주 분야는 상대적으로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20개 세부 기술별로는 지난 2012년 평가에 비해 74개 기술(61.7%)의 기술수준이 높아졌으며, 선도그룹은 37개, 추격그룹은 82개, 후발그룹은 1개로 평가됐다.
한편, 10대 분야는 전자‧정보‧통신, 의료, 바이오, 기계‧제조‧공정, 에너지‧자원‧극한기술, 항공‧우주, 환경‧지구‧해양, 나노‧소재, 건설‧교통, 재난‧재해‧안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