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새로운 50년 향한 동방성장 모색
올해 한일수교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양국 간 무역· 투자·산업기술협력 증진 등 경제교류 촉진에 관한 현안들을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두 나라 간 경제계의 상호이해와 친선을 증진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구축은 물론 동반성장을 위한 경제협력의 네트워크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에 따르면 1965년 한일수교 이후, 한일 양국 간 경제협력의 현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양국 주요 경제단체가 중심이 돼 '한일경제인 회의'를 정례화해 매년 개최키로 합의했다. 양국 재계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하며, 양국 간에 개최되는 가장 대표적인 민간 경제회의로 양국간 경제협력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3일부터 14일까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47회 한일 경제인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도 차관은 축사를 통해 양국이 새로운 50년을 맞아 동반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도록 양국 경제인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양국 경제협력을 에너지 및 서비스산업 등으로 다원화하고 한중일 FTA, RCEP 등 경제통합 논의 진전을 통한 동아시아 공동경제권 형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날 제1세션 ‘새로운 50년을 향한 동반성장의 길’, 제2세션 ‘LOOK KOREA(한국에게 배운다), LOOK JAPAN(일본에게 배운다)’를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준비돼 있다. 한일 경제인들은 행사에서 논의된 협력방안을 토대로 14일 폐회식에서 ‘한일 경제인회의 공동성명’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