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SaaS 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 돕는다’
정부가 국내 수요중심의 개발 탈피, 글로벌 플랫폼 기반의 SaaS 개발 및 글로벌 서비스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린다.
올해는 우선,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의 협업과 고급 엔지니어의 기술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해외 진출 촉진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국내 소프트웨어(SW)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력과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2015 클라우드 서비스(이하, ’SaaS‘) 지원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SaaS (Software as a Service)란 SW를 구매하지 않고 네트워크에 접속해 빌려 쓰는 방식의 컴퓨팅 서비스를 말한다.
SaaS 개발이 가능한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 및 정보통신(SW/IT)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8일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미래부는 지난 3월 통과된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 제정을 계기로‘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및 ‘소프트웨어 중심사회’의 핵심과제인 클라우드 컴퓨팅산업 발전을 위해 SaaS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SaaS는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이 클라우드 시장에 진입해 역량을 발휘하고 글로벌 기업(PaaS/IaaS 활용)과 협력해 해외진출이 가능한 분야로 SaaS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가트너는 한국 SaaS 시장규모가 지난해 1,735억원에서 2018년 4,276억원으로 급성장하고, SaaS부문 투자는 2013년-2018년까지 연평균 28.5%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지원 분야는 기업형(B2B)과 일반형(B2C)으로 나누어 연간 총 10억원 내외의 개발비를 지원(B2B 1개 과제 3억원, B2C 4개 과제 각 1.7억원)하고, 선정된 과제는 개발내용에 따라 최대 2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클라우드 선진기술 및 자원을 보유한 국내외 클라우드 선도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기업에게 필요한 핵심자원(기술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이 지원된다.
미래부 서석진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우수한 아이디어 기반의 SaaS가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로 유통되는 등 글로벌 성공사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오는 9월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 시행을 앞두고,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수준 및 기업의 기술 역량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웹방화벽 클라우드 서비스로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에 진출하고, 산업용 데이터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계측기로 수집해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등 성공적인 사례가 지속적으로 만들어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