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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 소재부품 분야 특화산업 ‘차별화’
최용환 기자|chjoel@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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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 소재부품 분야 특화산업 ‘차별화’

전북, 5번째 연구개발특구로 신규 지정

기사입력 2015-07-15 12: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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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 소재부품 분야 특화산업 ‘차별화’


[산업일보]
전북 전주·완주·정읍 일부 지역을 농·생명 융합, 융·복합 소재부품 분야를 특화산업으로 한 '전북연구개발특구'로 신규 지정됐다.

전북특구는 군산∼익산∼전주·완주축, 전주·완주∼김제∼정읍축을 연결하는 전북의 T자형 산업벨트의 한축을 담당하는 내륙 지식·첨단산업 중심지역이다.

국토 서해안 산업벨트의 중앙부에 위치한데다 대덕∼광주를 연결하는 과학벨트 중심이라는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3일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 이번 연구개발특구 지정은 대덕, 광주, 대구, 부산에 이어 5번째이며, 미래창조과학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지구구성은 2대 특화산업 분야(농·생명 융합, 융·복합 소재부품) 연구기관이 집적한 정읍, 완주 지역을 각각 거점지구로 하고, 전주 및 혁신도시 지역을 사업화 촉진지구로 기능하도록 계획됐다.

전북연구개발특구는 전라북도가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신청한 후 계획에 대한 수정·보완을 거쳐 지정이 결정됐다.

미래부는 2014년 관련 전문가 11명을 포함한 전담팀(TFT)를 구성해 9개월 간 11회 차에 걸쳐 33개 요건과 효과성을 검토하고 조정한 결과, 타당성을 인정해 올해 추진을 결정(3월)했고, 이 후 구역 조정을 거쳐 관계 부처 간 협의가 완료(6월 말)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2일),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13일)를거쳐 지정이 확정됐다.

기대효과
전북연구개발특구 내에는 정부출연연구기관, 국립연구기관 10개와 대학 3개가 집적돼 있어 공공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를 통한 기존 기업의 제품개발, 애로해결 및 투자유치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연구소기업 설립 등 신규창업이 활성화되고, 특화 산업의 전략적 육성으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기술사업화 지원으로 2021년까지 1만명 이상의 고용유발, 8,50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를, 300여개의 신규 기업입주 등으로 5.5조원 이상의 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연구개발특구 제도로 지정되면 연구소기업과 첨단기술기업에 대한 조세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이 자본금의 20% 이상을 기술 등으로 출자한 기업으로 6월 현재 113개 기업이 설립됐고 특히, 제1호 연구소기업인 콜마BNH는 올 상반기 상장해 1조원 이상의 시가총액을 기록(대덕 등 특구)했다.

연구개발비가 매출액 대비 5% 이상, 첨단제품 매출액이 30% 이상 기업으로 6월 현재 121개 지정(대덕 등 특구)돼 있다.

교육·연구 및 사업화시설구역의 지정으로 녹지에 연구시설 확충에 유리하고 연구인력의 확보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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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최용환 기자입니다. 3D 컨퍼런스에서부터 3D 프린터, 소재분야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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