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5일 중국 인민 은행이 기준 금리와 지준율을 동시 인하하며 강한 경기 부양 의지를 내비쳤지만 그 효과는 당일치기로 끝나고 마는 모습이다.
1~2%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중국의 부양책에 화답했던 비철 금속은 전일 상승분의 대부분을 반납했고, 일부는 오히려 전일 상승분보다 더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상해 종합 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금리 인하는 빛을 바래고 말았다.
그러나 이는 그리 놀라운 사실은 아니다.
지난 6월 27일 중국이 처음 기준금리와 지준율을 동시 인하한 이후 7월 3일부터 전기동은 3일만에 10% 가까이 폭락한 바 있어 금리 인하 효과가 단기 호재에 그칠 가능성이 있음을 전일 시황에서 언급한 바 있다.
FC Stone의 Edward Meir는 "중국 경제에 필요한 것은 통화 완화와 크레딧이 아니다. 중국은 과잉 생산과 수요 둔화에 시달리고 있다"고 이번 금리 및 지준율 인하 조치가 무기력한 원인을 분석했다.
Century Aluminium사는 알루미늄 가격 하락으로 캔터키주 Hawesville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연 255,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노사 분규로 80%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오는 10월 24일부터 생산을 감축하기 시작해 10월 31일에는 생산이 완전히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의 총 생산량의 약 15%가 줄어들고, 향후 2~3개월 사이에 Midwest 프리미엄은 1~2.5센트/파운드 가량 상승할 수 있다고 FC Stone은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최근 중국발 쇼크로 금융시장이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10월 금리인상설이 급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준이 이미 수차례 연내 금리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내년으로 미룬다면 시장의 신뢰를 잃게되고, 9월은 너무 이르고, 12월은 유동성이 고갈되기 쉽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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