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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충돌제어 등 21개 신기술 선정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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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충돌제어 등 21개 신기술 선정

경쟁력과 경제적 효과 높은 인증 기술들 수출 향상 기대

기사입력 2015-08-28 08: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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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충돌제어 등 21개 신기술 선정


[산업일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제2회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대상에 21개 기술이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제대식)은 27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이들 기업들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신기술 인증은 국내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의 개발 기술을 신기술로 인증함으로써 기술의 상용화 촉진 및 제품의 신뢰성을 높여 시장 진출과 구매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세 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술을 살펴보면 대원산업㈜가 개발한 '자동차 후방 충돌시 시트백 회전 제어장치 적용 기술'을 들 수 있다.

현대자동차㈜·엔브이에이치코리아㈜·도레이케미칼㈜가 공동으로 개발한 '자동차 실내 정숙성 향상을 위한 다층 섬유 소음진동(NVH) 부품 제조기술'과 ㈜파로스백신의 '재조합단백질을 이용한 구제역백신 조성물 제조 기술'이 이에 해당된다.

대원산업㈜의 개발기술은 차량 충돌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시트 구조물이 흡수해 승객의 상체와 머리의 상해를 최소화시켜서 사망률을 혁신적으로 낮추는 기술이다.

개발사는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중 좌석안전성평가 점수를 크게 향상시켰으며, 제품 중량은 약 79%, 제작비용은 약 55%로 절감시켜, 향후 3년간 45만대에 적용해 1,800억원의 매출효과가 기대된다.

현대자동차㈜·엔브이에이치코리아㈜·도레이케미칼㈜의 공동개발 기술은 흡음성능이 높은 섬유소재를 내장 재료로 사용함으로써 부품 중량 상승 없이 엔진 소음 차단 효과를 극대화하고 엔진 열이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최소화시켰다.

개발사는 기술을 통해 차량 정숙성을 17% 향상시킴과 동시에 부품 경량화를 15% 이상 실현해 향후 자동차 부품을 포함한 타 산업분야로 확대 적용돼 향후 4년간 약 1,500억 원의 매출효과가 예상하고 있다.

㈜파로스백신의 개발기술은 구제역바이러스를 사용해 백신을 만드는 기존 기술과 달리 구제역 항원을 모방한 단백질로 새로운 백신을 만들기 때문에 동물 체내에서 면역원의 안정성을 향상시켜 면역력과 면역반응 속도를 높였다.

개발사는 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대한 수입 대체효과를 연간 600억 원으로 예상하며, 저렴한 국산 백신을 공급함으로써 농가 비용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에도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민들로부터 호응도가 높고 수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큰 신기술을 발굴하고 인증을 통해 개발기술의 조기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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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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