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최근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 특히 중국과 비교를 하며 한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이 뒤처져 있고, 경쟁력을 갖기는 이미 늦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도 많은 연구기관에서 꾸준히 무인 이동체에 대한 핵심 기술들을 연구해 왔고, 이미 확보한 기술들도 상당하다는 것이 현업 종사자 및 전문가들의 평가다.
또한 상업용 드론 시장은 세계적으로도 아직 성숙한 시장이 아니며, 우리가 생각하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기에는 여전히 제도적으로나 기술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있다.
그러나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공통된 문제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차원의 산업 육성 정책은 한국 드론 관련 기술개발과 시장의 활기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업 종사자들은 각 가정에 자동차가 보급된 것처럼 가까운 미래에 1인 1드론 시대가 올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드론이 널리 보급되기까지는 아직 기술적으로나 제도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다. 드론을 이동로봇의 범주에 포함시키고 로봇산업 전반의 상황을 보면, 앞으로 다가올 ‘드론시대’의 모습을 조금 더 쉽게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드론 뿐 아니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빅 데이터, 인공지능, 머신러닝(딥러닝), 로봇OS 등과 같은 IoT 및 로봇 관련 기술들 모두 드론에 적용 할 수 있고, 이러한 기술들이 적용돼야만 드론택배 등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의 안정화된 드론 서비스들이 가능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드론 제품 판매라는 독립적인 시장도 성장할 것이지만, 로봇기반 서비스 생태계에 한 영역으로서의 드론도 함께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국기계전은 국내 최초로 아직 수급구조가 견고하지 못한 국내 드론시장의 수요기반을 확대하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1회 한국드론산업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바이로봇, (주)헬셀 등 국내 대표 드론업체를 비롯, 다수의 업체가 참가해 드론과 무인항공기뿐만 아니라, 드론 부품, 기술, 소프트웨어 등을 전시한다. 참가기업들도 드론분야에서 탄탄히 다져온 명성과 기술력을 무기로 그 우수성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