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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 CCS 산업 20조원 규모 전망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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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 CCS 산업 20조원 규모 전망

산업체 발생 CO2 포집기술 국제 협력 모색

기사입력 2015-10-03 09: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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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 CCS 산업 20조원 규모 전망


[산업일보]
발전 및 산업체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CO2를 포집․저장하거나 플라스틱 등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인 CCS(Carbon Dioxide Capture and Storage)에 대한 향후 방향이 논의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최근 산·학·연 전문가들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이하 CCS) 기술의 현 상황을 점검하고, 산업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CCS 기술교류회’를 가졌다.

CCS는 우리나라의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구조와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공급 체계를 고려할 때, 경제성장과 온실가스 감축 모두를 달성할 수 있는 ‘온실가스 없는 화력발전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이에 정부도 지난 2010년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가 모여 '국가 CCS 종합 추진계획(2010년 7월 녹색위)'을 발표했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는 CCS 실증 및 상용화 역할을 맡아 그 동안 10MW급(연간 7만톤 CO2 포집 가능) 포집플랜트 2기를 건설해 실증했고, 국내 연안 해저지중에 소규모 주입 저장을 준비하는 등 대규모 포집-저장 통합실증을 위한 기술개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기술교류회에서 관련 전문가들과 그 동안 진행해 온 CCS 기술개발 과제를 총정리하고, 대규모 CCS 통합실증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20년 20조원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CCS 산업을 위해 석유화학, 플랜트, 정보통신기술(ICT) 등 연관 산업이 발달한 우리나라의 강점을 활용하여 정부가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나승식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은 “산업통상자원부는 온실가스 감축과 새로운 에너지신산업 창출을 위해 CCS의 경제성, 안전성, 법·제도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하고 있다.”라며 “관계부처 간 협의를 통해 CCS 산업 추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고, 이를 위해선 정부와 민간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이산화탄소 처리 리더십 포럼(CSLF)'에 참석해 전 세계 CCS 산업 동향을 살피고 이번 기술교류회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CCS 기술소개와 국제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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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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