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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선박 기자재 시장 선점 글로벌 경쟁 뜨겁다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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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선박 기자재 시장 선점 글로벌 경쟁 뜨겁다

한국의 우수한 ICT 해양 국제표준 반영 기반 마련해야

기사입력 2015-10-21 17: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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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전 세계적으로 e-Navigation가 제도적으로 도입됨에 따라 차세대 선박 기자재 시장 선점을 위한 각국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e-Navigation 정책 지원과 한국의 우수한 ICT를 해양 국제표준에 반영해 스마트 선박 시장의 선점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내 표준화현황을 보면 해양IT 국내 제조사들의 제품 설계·생산 및 품질 평가에 국제표준을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한국해양연구원과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에서 의무 장착 안전장비들에 대한 기술개발 진행이 한창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제대식)은 전 세계적으로 도입될 차세대 해양안전종합관리체계(e-Navigation) 기자재 시장선점을 위해, 해상항해시스템분야 국제표준화회의를 19일부터 20일까지 부산 해운대센텀호텔에서 진행하고 있다.

유엔(UN)산하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운항자 과실에 의한 해양사고 감소와 해운 효율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선박운항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융합한 해양안전종합관리체계(e-Navigation)을 2019년부터 국제적으로 시행하는 전략이행계획을 승인했다.

해양안전종합관리체계(e-Navigation)이 새로운 국제 해상안전기준으로 도입됨에 따라 의무적으로 장착될 첨단 기자재 요구가 점차 높아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러한 고부가 기자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각국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표원은 상호연동성이 확보된 한국형 해양안전종합관리체계(e-Navigation)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우리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 및 선박생산 기술력이 해양 국제표준에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선박 장비와 시스템의 기능 및 성능 표준화를 담당하는 국제표준화 회의를 ‘2015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10.20~10.23 부산 벡스코)’가 열리는 부산에서 전략적으로 유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 선박-육상 간 정보교환을 위한 공통 데이터모델, 선박자동식별장치, 선박통합통신시스템 등에 대한 국제표준화가 논의됐으며 해양안전종합관리체계(e-Navigation) 국제표준화를 추진할 전담반 신설을 주도하고, 국내전문가의 전담반 리더 수임과 우리기술의 국제표준화 추진과 관련한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표준에 대한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는 선박 기자재에 대해 엄격한 국제적 규제에 대응하고, 해양안전종합관리체계(e-Navigation) 핵심기술 및 시험방법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주도, 선박기자재 산업 경쟁력 강화 및 브랜드 가치 제고로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표원은 국내·외 기술 및 시장 분석을 통해, 표준화 체계를 확립하고 표준전문가 활동지원을 더욱 강화해 선박-정보기술(IT)융합기자재 국제표준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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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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