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정보(주)는 정보통신과 배전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국전력공사의 전주(電柱)번호를 활용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이하 지피에스) 기반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전봇대앱을 개발, 지난 1월부터 4천800만원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 창업기업인 (주)텐큐브는 한국석유공사의 ‘전국 주유소 판매가격 정보’와 카드결제 문자에서 추출한 소비자 구매정보를 융합해, 합리적인 소비를 분석․컨설팅 해주는 ‘개인 소비분석 솔루션 앱(클립)’을 지난 9월부터 제공해 1달만에 이용자가 1만여 명을 상회하고 있으며, 향후 아파트 관리비, 물가정보 등과 연동한 서비스를 추가 개선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촉진을 통한 정부 3.0 구현을 위해 지난 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제3회 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3년부터 정부3.0 핵심가치인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바탕으로 표준, 에너지, 무역, 산업 및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했다.
이를 통해 인체치수를 활용한 초등학교 시설 기준 개선, 적정 운동방법 제시, 색채정보를 활용한 섬유원단 분석, 메이크업 추천, 전주(電柱)번호를 활용한 위치정보 파악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의 공공데이터에 대한 인식 확산과 참여 확대를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 및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된다.
공모전은 아이디어 기획 및 제품․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산업통상자원부의 공공데이터를 중심으로 타 기관 공공데이터나 민간 정보를 활용한 사업화(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공공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공공데이터 활용가이드’를 제작했으며, 응모자는 이를 활용이 가능하다.
우수 비즈니스 아이디어는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우수상(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전력공사), 장려상(한국중부발전(주))이 상금과 함께 수여하며, 공공데이터 개방 수요조사에 참여해 아이디어를 제안한 경우에도 우수 사례를 선정(50명)해 소정의 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수상자에 대해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운영 중인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가를 후속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