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8일~31일까지 개최된 ‘2015 한국기계전(Korea machinery Fair 2015, 이하 한국기계전)에서 ㈜그로피아(http://www.gropia.co.kr, 이하 그로피아)가 변화하는 반도체 산업에 발맞춘 제품들을 공개했다.
그로피아는 산업분야의 필수소재인 고무를 주력 상품으로 다루는 회사로, 그 중 반도체 LCD 진공 부품의 핵심을 이루는 불소 계열의 O-Ring을 직접 제조해왔다. 특히 자체 기술로 개발된 Endless 제조 방식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그로피아가 공개한 O-Ring은 그로피아의 주력 제품으로 단순한 접착제가 아니라 연결부위의 화학적 결합으로 제작해 기존 금형 방식과 성능 차이가 없다. 대형화 추세에 맞춰 금형 투자에 큰 비용 없이 생산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전시된 제품 중, Enerzigered Seal은 스프링 장력을 이용한 신개념 Seal로 고물성 폴리머로 구성된 정교한 자켓과 내부식성 스테이레스 스프링으로 구성된 Lip마모로 제작된 제품이다. 하드웨어 공차 및 편차를 보완하면서 영구적인 탄성을 유지하도록 제작됐다.
수지가공 Parts에서는 반도체 및 LCD 진공 장비에 주로 활용되는 불소계 수지 부품을 정밀 가공해 고객의 요청에 맞춰 제작 공급하고 있으며 PTFE, PEEK, Vespal, Pl 등 다양한 재질도 가능하다.
한편, 금속가공 Parts에서는 진공 장비 배관에 필요한 벨로우즈 및 센터링 클램프 등을 가격화된 제품뿐만 아니라 특수한 곳에 적용되는 비규격 제품에서도 전문적으로 가공 제작할 수도 있다.
그로피아는 이번 전시회에 공개된 제품들 외에도 제조장비, 자동차 부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는 Spring Enerzigered Seal, Vaccum components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그로피아 관계자는 전시회에 공개된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한 후 “다른 무엇보다도 고객이 우선이다”라며 “앞선 기술력과 품질경영으로 고객들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고 싶다”라고 회사의 핵심 가치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