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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공작기계업계 “한·중 FTA 두렵다”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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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공작기계업계 “한·중 FTA 두렵다”

한·중 FTA에 맞서 정부 규제 철폐와 성장위주 정책 입안 요구

기사입력 2015-12-09 08: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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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공작기계업계 “한·중 FTA 두렵다”
한·중 FTA가 대만산업에 미치는 영향(자료출처=대만산업경제지식연구소)


[산업일보]
대만 현지 언론은 작년 한·중 FTA 타결과 올해 2월 가서명 이후 연일 자국의 공작기계산업 위축을 우려하는 뉴스를 보도하고 있다.

특히, 달러대비 원 환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다가 한·중 FTA 발효만 남은 시점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초 1.75%에서 사상 최저인 1.5%로 인하하자 대만 업계는 전전긍긍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한·중 FTA와 더불어 한국의 환율과 금리가 현 상황을 유지하거나 더 낮아진다면 대만의 공작기계 업체들의 경쟁력을 크게 악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만 공작기계업체들은 한·중 FTA에 맞서 정부 규제 철폐와 성장위주 정책 입안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한국처럼 대만중앙은행이 상황에 따라 기준 금리를 낮추는 등 기업들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만 공작기계업계는 한국의 저환율과 기준금리 인하 영향이 표면으로 드러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극심한 엔저로 기존 대만 업체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던 선반까지 일본 제품의 위협을 받는 상황이 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돌파구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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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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