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업화 위한 특구육성사업 추진
과학기술허브 연구개발특구 817억 원 투입
[산업일보]
국가 연구개발성과의 사업화 및 창업 등의 지원을 목적으로 특별법에 의해 지정된 연구개발특구는 대덕(2005년), 광주(2011년), 대구(2011년), 부산(2012년) 및 전북특구(2015년)가 있다.. 올해 특구육성사업에서는 이 같은 연구개발특구의 공공연구성과를 기반으로 ‘공공기술 발굴․이전(출자) 연계→사업화(제품화 및 기술창업)→해외진출지원’ 등을 통해 창조경제 성과를 가시화하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 이하 특구진흥재단)은 공공기술의 사업화를 위해'2016년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817억 원)을 시행키로 하고 우선 기업이 보다 쉽게 공공기술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해 이전받은 기술을 사업화까지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구진흥재단 고유의 기술발굴체계를 통해 사업화하기 좋은 유망기술을 연중 발굴하고, 하반기에는 5개 연구개발특구 발굴기술을 모아 '2016년도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 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술이전사업화(R&BD)는 과제특성에 따라 예산 규모와 기간을 다양화해 기업 특성 및 성장단계에 맞는 사업화를 지원한다.
기술이전사업화(R&BD)는 공공의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에게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2억 원~최대 10억 원/ 1~3년 이내로 지원 규모, 기간 등 세분화 한다.
연구소기업 설립을 위해 설립 사전기획 등 준비단계 부터 설립 후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 연계로 성장과정상의 걸림돌을 제거해 튼튼한 연구소기업의 성장사다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노폴리스캠퍼스를 대학 내에 지정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특구공공기술들과 융합돼 기술창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공백기술 매칭, 멘토링, 엑셀러레이팅 등으로 창업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도 해외 엑셀러레이터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로 특구기업의 투자유치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구육성사업의 주요 지원대상은 공공기술을 이전 또는 출자 받아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 연구소기업 및 기술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 그리고 대학, 출연(연) 등 기술보유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