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중국의 항공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중국의 스촨 항공은 미국의 UTC 에어로 스페이스 시스템 사(이하 UTC)와 스촨 항공 산하 업체인 굿리치 항공 서비스 사의 공장에 에어버스 A320ceo 항공기의 나셀 MRO 합의 계약을 성사했다.
스촨항공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계약 성사로 인해 UTC 항공기의 필요한 부분인 나셀 점검 서비스를 의미하는 프라임 솔루션 지원을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1988년 설립된 스촨항공은 초창기엔 7개의 항공편을 제공하는데 그쳤지만 현재 160개가 넘는 항공편과 다양한 항공기를 보유할 정도로 성장했다.
UTC는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산하업체로 스촨 항공사에 부품 공급 및 점검 지원 계약을 맺고 텐진에 위치한 굿리치 항공 서비스 공장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도자료에서 UTC 회장 마크 듀발은 “스촨 항공은 자사가 보유한 A320ceo 프라임 솔루션 시스템에 지원 확대를 요청했으며, 스촨 시와 전체 중국 시장의 항공 분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UTC는 설계, 제조, 서비스 시스템, 우주항공 부품, 국방 산업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급변하고 있는 중국 항공 산업
중국 스촨 항공, 나셀 MRO 합의 계약 체결
기사입력 2016-02-21 17:0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