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최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제10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이하 GTEP)’ 발대식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무협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발대식을 겸한 기본 교육으로 시작한다. 이후 무역실무, 지역전문 심화 교육, 산학협력 현장실습과 온라인 해외마케팅 실습,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15개월 동안 42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역전문양성이라는 국정과정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으로 개편했으며 올해는 본격적으로 중남미, 중동, 중앙아시아 등 8개 권역 주요 신흥시장 및 FTA 체결국을 선정한다.
선정된 지역의 언어, 상관습, 이문화, 시장 특성, 진출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해 현장 마케팅 활동 경험을 쌓는 과정을 거친다.
김학준 무협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수출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수출 마케팅 현장실습 등을 통해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무역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GTEP 교육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대학생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로 키운다
GTEP, 수출마케팅과 현장실습으로 실무 즉시 투입
기사입력 2016-02-29 19: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