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태국을 거점으로 한국 문화콘텐츠 및 관련 융합산업의 동남아 진출이 더욱 활발해진다. KOTRA는 22일 ‘한-태 CEO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태국 경제사절단과 한국 기업 간 협력 확대 및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됐다.
태국 공중파 방송 ‘채널7’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120편의 한국드라마를 방영하는 등 방송 및 음악 교류는 활발하나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등의 교류는 아직 미비하다.
이번 포럼에서는 ICT-콘텐츠 융합 사업, 한류 융합 콘텐츠 등 한-태 유망 비즈니스 분야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태식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한국의 한류 기반 콘텐츠 제작 능력과 동남아 중심 국가인 태국의 강점을 합해 영화 합작, 모바일 메신저 공동 서비스 등 의미 있는 발전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발전경험 공유(KSP)를 통한 신규 협력 분야 발굴도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24일에는 KOTRA와 DITP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