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에너지 안전관리 제도·기술 아세안 국가에 전수 한-아세안 에너지 안전관리 정책 포럼 매년 정례화 한국의 가스, 전기 등 에너지 안전관리 시스템의 아세안(ASEAN) 이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아세안 10개국이 모여 ‘제 1회 한-아세안 에너지 안전관리 정책 포럼’을 열었다.이번 포럼은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한-아세안 에너지 장관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한국형 에너지 안전관리 시스템 이전사업’을 제안한데 따른 후속 협력 행사다.이 행사는 한국의 앞선 에너지 안전관리 제도와 기술을 아세안 국가에 전수해 각국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관련산업을 함께 발전시킬 수 있도록 회원국의 정책수요를 파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의의가 있다.특히 산업부 장영진 에너지자원정책관은 “아세안은 한국의 제2위 교역대상을 중요한 동반자인 만큼, 에너지 분야의 교류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또한, “이를 위한 발판으로 에너지 안전관리 정책 포럼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포럼을 주관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도 40여 년간 발전시켜온 에너지 안전관리 기술과 기준을 소개한 후, 이를 아세안 국가에 전수하는데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참가국 모두는 포럼을 매년 정례화하고 교류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합의문을 채택했다.한편, 산업부는 내년부터 포럼의 규모를 확대하고 국내 관련업계도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아세안 국가들과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아세안 에너지 산업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韓 에너지 안전관리 제도·기술 아세안 국가에 전수

한-아세안 에너지 안전관리 정책 포럼 매년 정례화

기사입력 2016-04-07 13:12:52

[산업일보]
한국의 가스, 전기 등 에너지 안전관리 시스템의 아세안(ASEAN) 이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아세안 10개국이 모여 ‘제 1회 한-아세안 에너지 안전관리 정책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한-아세안 에너지 장관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한국형 에너지 안전관리 시스템 이전사업’을 제안한데 따른 후속 협력 행사다.

이 행사는 한국의 앞선 에너지 안전관리 제도와 기술을 아세안 국가에 전수해 각국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관련산업을 함께 발전시킬 수 있도록 회원국의 정책수요를 파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의의가 있다.

특히 산업부 장영진 에너지자원정책관은 “아세안은 한국의 제2위 교역대상을 중요한 동반자인 만큼, 에너지 분야의 교류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또한, “이를 위한 발판으로 에너지 안전관리 정책 포럼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포럼을 주관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도 40여 년간 발전시켜온 에너지 안전관리 기술과 기준을 소개한 후, 이를 아세안 국가에 전수하는데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참가국 모두는 포럼을 매년 정례화하고 교류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합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산업부는 내년부터 포럼의 규모를 확대하고 국내 관련업계도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아세안 국가들과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아세안 에너지 산업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