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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실패기업인 재기 돕는다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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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실패기업인 재기 돕는다

기사입력 2016-04-19 14: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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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 6개 금융기관은 창업생태계 육성차원의 ‘재도전 인식 개선 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4년부터 미래부와 중기청이 협력해 추진해온 재도전 인식 개선 사업에 공감하는 민간 금융기관들이 사업에 적극 동참해 실패기업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 실패에 대한 관용과 배려, 재도전 분위기 확산에 협력하고자 체결하게 됐다.

특히 연대보증, 신용불량의 주홍글씨로 실패기업인들에게 가장 보수적이었던 민간 금융기관들이 재기기업인을 돕는데 발 벗고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안에 추진될 사업은 홍보대사 위촉, TV 방송제작·방영 등을 통해 ▲연중·상시 캠페인과 국민 공모를 통해 ▲혁신적 실패 및 재도전 성공사례를 발굴해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보급함으로써 창업성공율을 높이며 ▲‘재도전의 날 행사’, 국제 실패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로 재도전의 가치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에서는 최근 방송활동을 통해 재기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개그맨 윤정수’를 재도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부대행사도 가졌으며 향후 개그맨 윤정수는 재도전 인식개선을 위해 홍보영상, 광고, 행사 참가 등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정부노력에도 불구하고 사업에 실패하면 재기가 어려운 사회라는 인식이 만연해 재도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조성·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약체결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 협력을 통해 사업 실패가 끝이 아니라 실패가 끝이 아니라 더 높은 성공가능성을 가진 새로운 시작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주영섭 중기청장은 “창업이 수출과 고용증가로 이어지기 위해선 창업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이를 위해선 우수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고급기술 인재들이 창업으로 뛰어들 수 있도록 창업 선순환 생태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주 청장은 이를 위해서는 투자를 받아 창업할 수 있도록 벤처투자 활성화를 유도해 사업실패로 인한 신용불량자 발생을 막아 재도전을 용이하게 해야 하며 창업기업의 위기관리교육을 강화해 생존율을 높이고 실패의 피해를 최소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과거 재도전기업인들이 전적으로 개인의 힘으로 힘들게 재기했다면, 앞으로는 창업·재도전 생태계를 통해 좀 더 쉽게 재기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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