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본사를 둔 산업용 로봇 기업 쿠카로보틱스코리아(이하 쿠카)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SIMTOS 2016에 참가해 사이버테크 나노 제품군과 사이버테크 아크 나노 제품군을 선보였다.
쿠카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제품은 작업환경 1천420mm, 1천620mm, 1천820mm와 가반환경 6kg, 8kg, 10kg 등 사이버테크 나노 제품군은 6종, 사이버테크 아크 나노 제품군은 4가지 등 총 10종을 전시했다. 자동차시장을 겨냥해 행사에 참가했다는 쿠카는 특히 가격과 로봇 팔 길이의 제품군을 다양화해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 자동차 시장 깊숙이 포진하겠다는 각오다.
쿠카의 로봇은 끊김 없이 유연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떨림이 없어 전 세계적으로 TOP3안에 들 정도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한국은 로봇사용 밀집도가 세계 5위를 차지하고 있는 시장인데다 복합형 고정밀 로봇과 높은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는 로봇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공장자동화 추세에 따라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로봇도 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에 대한 인지도와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판단한 쿠카는 가격부분과 인프라 형성에 힘을 쏟고 있으며 최근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마케팅 다양화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쿠카로보틱스코리아 이정범 대리는 “쿠카 중국공장은 내수용으로만 사용하고 있으며 독일 본사에서 직수입한 로봇을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국내에 공급하기 때문에 품질은 입증된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유럽과 독일에 쿠카가 많이 알려진 만큼 한국에서도 쿠카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독일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쿠카는 세계 로봇 산업의 선두자리에 있는 독일 쿠카 로보터가 1998년 12월 한국에 설립한 투자법인으로, 국내의 많은 산업현장에 다관절 산업용 로봇을 공급해 오고 있다. 또한 로봇 관련 자동화 프로젝트의 컨설팅 및 설비 공급과 산업현장에 대한 쿠카 로봇 사용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자동차, 전자, 유통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쿠카 로봇이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