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16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장 기계가공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인 베로 소프트웨어(Vero Software)는 VISI, WorkNC, Edgecam 등 주력 제품과 함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PartXplore를 출시했다.
PartXplore는 설계, 현장, 영업 등의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3D 엔지니어링 커뮤니케이션 뷰어로, 설계부터 프로세스 개발, 제조, 품질, 영업 및 고객과의 소통, 구매, 제품 설명서 등 다양한 제품 개발 작업에서 뛰어난 효율성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협업 환경 구축을 돕기 위해 개발됐다.
베로 소프트웨어 측은 “최상의 협업 환경 구축과 제품 출시 공정의 효율성을 증진하게 하는 데 필요한 도구로, 직관적인 파라미터와 간편한 조작 방법으로 CAD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모든 종류의 2D/ 3D CAD 파일을 쉽고 빠르게 작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1㎛ 렌즈 가공을 실현한 WorkNC는 이날 현장에서 100nm 단위의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공 후 래핑과 같은 후속 작업이 필요 없는 고품질의 렌즈 가공을 시연해 보였다.
베로 소프트웨어 기술영업부 김진용 부장은 “기존 고객 대상은 물론 고객 확보 차원에서 매번 전시회에 참가,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며, “SIMTOS는 기계 가공, 금형 가공 관련한 진성 바이어가 많아 관심도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업계 동향에 대해 “이미 대부분 기술이 경지에 올라 신제품 출시가 소비자 만족도로 이어지기가 쉽지 않아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꾸준히 SW 산업이 유지되는 이유로는 ‘정부의 불법 SW 단속으로 인한 정품 SW 구매 보편화’와 ‘SW 자동화에 관한 투자가 증가’한데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젊은 층의 제조업 기피 현상과 함께 제조 인프라가 약해진 만큼 현장 맞춤형 SW 개발을 하겠다는 김 부장은 “단순 기기 사용법 교육에서 이제는 기기와 애플리케이션 활용과 연계한 컨설팅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