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국정 운영 정상까지 지속적 모니터링 필요
국정 운영 정상화 시 중동지역 주요 수출국 부상 가능성↑
한국 기업은 최근 정세가 개선되고 있는 리비아를 차분히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OTRA는 지난 2일 ‘내전 이후 리비아 사태 동향 및 향후 전망’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밝혔다.
리비아는 2014년 7월 이슬람계와 세속주의 민병대간 무력충동 이후 치안불안, 원유수출 감소에 따른 재정악화 등으로 정정불안 및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UN 주도 통합정부가 출범됐고 지난 3월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입성하면서 최근 리비아 정세가 개선되고 있다.
리비아 통합정부가 성공적으로 정부권력을 인수할 경우 1~2년 내 교역, 프로젝트 등 한국 기업의 리비아 진출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통합정부 지원을 위해 영국, 프랑스 등 주요국 대사들이 최근 트리폴리를 방문하면서 리비아 정국이 빠르게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다만, 완전한 정정불안 해소 및 국정 운영 정상화가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며 리비아 재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은 리비아 정세를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안정 이후 중동지역의 주요 수출국으로 다시 부상할 가능성이 높으며 한국은 리비아에서 2010년 20억 달러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어 활발한 프로젝트 수주도 기대된다.
서강석 KOTRA 시장조사실장은 “정정불안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으나, 정세가 안정화됨에 따라 향후 리비아 시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기업은 리비아 시장 선점을 위해 지금부터 현지 동향을 차분히 지켜봐야 하며, KOTRA는 리비아 현지 시장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