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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동영상 뉴스] 중소기업중앙회 “대·중소기업, 소상공인 함께 가야”
김현지 기자|press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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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동영상 뉴스] 중소기업중앙회 “대·중소기업, 소상공인 함께 가야”

국내 뿌리 산업 건강 책임질 15개 위원회 구성

기사입력 2016-05-04 13: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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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스] 중소기업중앙회 “대·중소기업, 소상공인 함께 가야”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 (사진=윤용석 영상팀장)
[산업일보]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권익보호와 보호·육성을 위해서 존재하는 경제단체로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1962년 설립돼 300만 중소기업의 권익을 대변해 왔으며, 최근에도 정부와 국회에 현장의 애로사항을 더욱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전 직원이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업종별ㆍ규모별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중소기업 현장바로알기 사업’을 시행하는 등 중소기업의 창구 역할을 해옴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과 골목 소상공인들의 “경기가 힘들다”는 볼멘소리가 멈추지 않는다. 이에 중소기업중앙회 산업지원본부는 중소기업의 입장과 이익을 최일선에서 정부와 국회에 대변하기 위해 업종별로 조직화된 협동조합을 갖췄다. 지난 2일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김경만 산업지원본부장을 만나 핵심 사업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길에 관해 들어봤다.



위원회 구성으로 정확한 현장 전달
“주조, 금형, 열처리 등의 우리나라 뿌리산업이 건강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협동조합 이사장과 전문가를 모아 기계, 뿌리산업 등 업종별 15개의 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산업정책실, 제조뿌리산업부, 유통서비스산업부, 생활사업부 등 네 부서로 구성된 산업지원본부의 수장 김경만 본부장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나 국회에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는 산업별로 겪는 고충이 달라 수시로 국회와 정부 관계자를 만나 현 정부 정책 방향에 관해 소통하며, “R&D 분야에 힘써달라”고 강조하거나 “중소기업 뿌리산업에 스마트공장이 중요하다”는 등의 조언을 전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 측에서는 뿌리산업 스마트공장 활성화를 위한 8대 정책 과제로 ▲6대 업종별·규모별 특성과 수요에 따른 정책 차별화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주도하는 스마트공장 모델 개발과 보급 확산 ▲현장 밀착형 스마트 공장 지원 강화 ▲뿌리산업 스마트공장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 확대 ▲뿌리산업 중소기업의 공급가치 사슬을 고려한 스마트공장 지원 프로그램 마련 ▲뿌리산업 중소기업의 히든챔피언 도약과 지속 성장을 위한 집중 패키지 지원 강화 ▲에너지, 환경 등 뿌리산업의 고질적인 현안해결을 위한 스마트공장 지원 강화 ▲스마트공장 구축에 따른 정보유출 등 리스크 완화를 위한 대·중소기업 공정거래 확립 등을 내놓았다.

김 본부장은 “제조업의 기반은 뿌리산업이다. 주조, 금형, 소성가공, 열처리, 표면처리, 용접 등 6대 뿌리산업의 스마트화를 제외하고 제조업 혁신은 불가능하다. 뿌리산업의 업종별, 규모별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스마트공장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을 향해서는 “실제 우리 경제가 어렵다. 경기 불황이 고착되는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다.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혁신과 국제 경쟁력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조업, ‘메이드 인 코리아’로 살아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측은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해 제25대 중소기업중앙회장으로 박성택 회장이 선임되고부터 글로벌 혁신 포럼인 ‘KBIZ CEO 혁신포럼’을 만들었다. 이 포럼은 중소기업 협동조합 이사장, 업종별 전문가 등이 시대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의 터로 두 달에 한 번씩 유명한 석학을 초빙해 중소기업인과 소통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국내 전체 사업체 수의 99%가량은 330만 개의 중소기업이다. 소기업, 소상공인이 과당경쟁 상태에 있다는 말도 심심찮게 들려온다. 김 본부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소상공인들도 시대 흐름에 맞게끔 혁신을 도모해야 한다. 특히, 글로벌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을 받음으로써 주어진 과제를 풀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협력함으로써 상생해야 하는데, 우리나라 경제발전 초창기 경영자들이 가졌던 기업가 정신이 아쉬운 상황”이라고 지적한 그는 “현재의 대기업은 자신의 조직을 키우기 위해 세계적인 무대에서 거시적인 관점으로 보기보다 국내 먹거리에 뛰어들어 중소기업의 일거리가 줄고 있다”고 말했다.

“멀리 가기 위해서는 함께 가야 한다는 마인드의 확산으로 우리 경제가 건실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김경만 본부장은 “과거처럼 메이드 인 코리아가 세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 경제와 기업이 혁신을 거듭해,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함께 경쟁력을 갖춰가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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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업1부 김현지 기자입니다. 산업 관련 빅데이터(Big Data), 3D프린터, 스마트기계,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인공지능(AI), 웨어러블 기기, 가상현실(VR) 분야 등과 함께, ‘산업인 24시’, ‘동영상 뉴스’, ‘동영상 인터뷰’ 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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