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독일 건설기계산업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다 2008년 금융위기 후 매출이 급격히 감소했다. 하지만 그 후다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난한 해 독일 건설기계산업 매출액은 122억7천200만 유로로 전년대비 7.2% 증가했다.
내수 매출액은 27억7천100만 유로로 전체 매출액의 22% 정도이며, 수출 매출액은 95억100만 유로로 78% 라는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독일연방통계청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의 독일 내수시장 매출액은 큰 변동폭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2015년 독일 건설기계 기업 수는 139개로 전년대비 3개 기업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KOTRA 뮌헨 무역관은 2015년 독일 건설기계산업 종사자 수는 3만9천191명으로 전년대비 3%나 늘었다. 건설경기 둔화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있는 독일의 건설기계산업은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형국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