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스라엘 FTA IT·산업 기술 협력효과 기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2일 한-이스라엘 FTA의 가시적 성과 도출을 위해 수출, 창업·기술협력 관련 기업, 연구소, 투자기관 등이 참여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향후 개시될 한-이스라엘 FTA 협상에 대비해 두 나라 간의 교역, 창업·기술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FTA를 통해 보다 확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대외경제연구원과 한-이스라엘산업연구개발재단은 두 나라의 상호보완적인 산업구조, 이스라엘이 창조경제 롤 모델인 점을 감안해 FTA를 통한 교역·투자, IT·산업·과학기술 협력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대외경제연구원은 FTA 체결 시, 관세이나 뿐만 아니라 비관세장벽 완화 등을 통해 실질 GDP, 소비자후생 추가 증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이스라엘산업연구개발재단은 두 나라 간 산업기술협력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고, 일부 분야는 사업화 돼 매출이 발생하는 등 질적으로도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참석 기업들 또한 이스라엘과의 향후 유망협력 분야로 무인기, 스마트 공장, 바이오 등을 언급하면서 이번 FTA 추진에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학도 통상교섭실장은 “한-이 FTA는 교역·투자 중심의 기존 FTA 틀을 뛰어넘어 상생형 기술·창업 협력 FTA가 구현돼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이스라엘 FTA 효과의 가시적·조기 체감을 위해 ▲신속한 협상 진행 ▲다양한 분야의 협력 수요 반영 ▲업계애로 해소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과 이스라엘은 지난달 24일 두 나라 사무차관 면담 계기 FTA 협상개시에 합의했고 오는 27일부터 서울에서 제1차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