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에 소외되는 국민 없도록 ICT로 모든 벽 허문다
ICT로 지능정보사회인 한국, 국민 모두 함께하는 세상 만들 것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며 SKT, KT, LGU+, 네이버, 카카오 등이 후원하는 ‘2016년 국민행복 IT 경진대회’가 21일 양재 aT센터 제2전시관에서 개최됐다.
2003년부터 개최한 연례행사로 올해 15주년을 맞이하는 2016년 국민 행복 IT 경진대회는 장애인·고령자·결혼이민자 등이 참가해 IT 활용 능력을 발휘하는 최대 규모의 경진대회다.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기술(이하 ICT)을 통해 불편함의 벽, 신체적 제약, 국경의 벽을 넘어 모두가 함께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로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추진됐다.
한편, 경진대회 참가자 중 최연소자는 17세, 최고령자는 83세이며 러시아·중국·캄보디아·일본 등 9개 국 결혼이민자 출신이 참가해 IT 활용능력을 겨뤘다.
올해는 모바일 세상 환경에 맞춰 전년도에 비해 모바일 경진을 고령자 부문에서 결혼 이민자 부문까지 확대해 개최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친구·손자 등에게 사진보내기, 여행이나 생활 편의시설 예약하기 등 매년 스마트폰 등 모바일 활용 중심의 정보화교육 실시를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 것이다.
미래부 김용수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지능정보화시대에 ICT 발전이 한국 생황을 보다 편리하게 하고 있다. 그러나 신체적, 물리적 제약과 한계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부는 ICT를 활용해 지능정보사회에서 한국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