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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표시위반 절반은 ‘철강제품’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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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표시위반 절반은 ‘철강제품’

기사입력 2016-07-04 16: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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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표시위반 절반은 ‘철강제품’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


[산업일보]
중국산 수입철강제품에 대한 검사율 더 높여야한다는 지적이다.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은 지난1일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원산지표시위반으로 단속된 제품 중 ‘철강제품’이 전체금액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이라며 ‘단속강화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4일 박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원산지표시위반 단속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원산지표시위반 사례는 총 948건이며, 적발금액은 4천503억 원이다.

적발건수 기준으로는 농수산물이 195건으로 가장 많았고, 철강제품은 111건으로 뒤를 이었는데 이 수치는 2013년 58건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적발금액 기준으로는 철강제품이 2천215억 원으로 총 적발액의 49.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석·도자기·유리 700억 원, 전자제품이 331억 원, 농수산물 276억 원 등의 순을 보였다.

단속된 111건의 철강제품 중 중국산은 95건으로 무려 85%에 달했으며, 일본산이 8건, 베트남산이 5건 순 이었다. 여타 제품과 마찬가지로 철강재도 중국산에 의한 피해가 가장 큰 상황이다.

박명재 의원은 “중국산 수입철강제품에 대한 검사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천홍욱 관세청장은 “원산지단속결과를 분석하여 필요시 상향조치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박 의원은 “FTA가 본격화됨에 따라 원산지표시위반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수입통관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검사와 단속으로 국내시장과 소비자 보호에 세관당국이 그 역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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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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