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서울 광운대 로봇학부 학생들이 dryspin®리드스크류를 이용해 자동수평조절이 가능한 삼각대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이구스는 Y.E.S(Young Engineer Suppor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삼각대에 사용되는 스크류 및 스크류너트, 샤프트, 리니어 부시를 무상 지원했다.
사람들이 흔히 사용하는 삼각대의 수평조절장치는 수동식이 대부분이다. 자동 삼각대 제품이 있다고 해도 상판의 높이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완벽한 수평을 맞추기 위해선 시간 소요가 많고 정확도도 떨어진다.
삼각대와 탈부착이 가능한 길이 조절 스크류 로봇은 삼각대의 고정(Fix) 축을 제외한 두 개 축에 각각 부착된다.
dryspin®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로 급유와 유집수가 필요 없으면서도 강력한 내구성이 특징이다. 또한 둥근 형상의 플랭크로 모터동력을 지원받는 각 3개의 축에도 불구하고 진동이나 소음 문제가 없다.
Y.E.S의 제품 선정 및 지원을 직접 담당한 이구스의 김성우 부장은 “향후 더욱 미세한 시스템의 개발이나 로봇의 정밀화, 소형화에 대한 전망도 밝다고 판단된다”며 “dryspin®은 저소음, 저진동 외에도 쓰레드의 높은 피치로 회전 수는 적은 반면 더 긴 이동거리 구현이 가능하다”고 지원 제품인 스크류 드라이브의 기술적 설명도 덧붙였다.
한편, 이렇게 제작된 자동 수평 맞춤 삼각대는 학교의 우수 작품으로 선정돼 모든 학생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는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