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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자동차 튜닝산업 발전 위해 규제부터 튜닝해야
백성진 기자|bs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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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자동차 튜닝산업 발전 위해 규제부터 튜닝해야

자동차 튜닝 산업 발전 위해 전남도와 전경련 공동 노력

기사입력 2016-08-23 1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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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전라남도와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23일 영암 프리미엄 자동차 연구센터에서 '대한민국 미래 동력, 자동차 튜닝 산업 발전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전남 자동차 튜닝 포럼은 지난 7월 11일 전경련이 '한국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신산업 육성 전국토론회' 출범식 이후 항공기 정비산업(MRO), 식품산업, 바이오제약에 이어 4번째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영암·무안·신안)과 이용주 의원(여수갑),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 등이 참석해 영암 F1 경기장 서킷에서 튜닝카를 직접 탑승해 튜닝카의 성능 개선과 안전성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이낙연 전라남도 지사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자동차 튜닝산업이 새로운 국가성장 동력산업으로 일자리 창출,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남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영 의원은 “튜닝산업을 합법화 해달라며 강력히 건의한 바 있다”며 “정부가 늦게나마 튜닝산업을 오는 2020년까지 4조 원대로 키울 계획을 밝힌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용주 의원은 “세계 튜닝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국내 시장은 답보상태”라며 “국내 튜닝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조 발표를 맡은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은 "현재의 경제적 어려움은 변화하고 있는 산업구조 전환기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정부가 다방면에 걸쳐 규제를 완화하고 있지만, 화끈하게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한범석 자동차부품연구원 본부장은 ‘F1 서킷 연계 자동차 튜닝산업 발전방안’이란 발표를 통해, 선진국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도 전남 영암 F1 서킷 근처에 고성능 부품 R&D 시설을 구축해 서킷과의 연계 시험을 지원해야 할 것이라는 방안을 내놓았다.

신한대 자동차공학과의 하성용 교수는 "우리나라는 여전히 튜닝을 불법으로 인식하거나 안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자동차 튜닝부품 인증제도를 정착 시키고,튜닝 전문업을 신설해 일자리를 창출 시키도록 육성하자"고 제시했다.

향후 전경련과 전라남도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자동차 튜닝 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고, 건전한 튜닝 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전남은 국내 유일의 국제공인 1등급 서킷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자동차 관련 기술개발 테스트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런 여건을 활용해 F1 경주장 주변에 오는 2022년까지 5천700억 원을 들여 ‘자동차 튜닝밸리’를 조성하는 등 아시아 최대 자동차 튜닝시장으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갑습니다. 산업부 백성진 기자입니다. 산업 관련 주요 이슈들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보도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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