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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틸, 180억 원 투자 당진2공장 신설
김민솔 기자|mski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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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틸, 180억 원 투자 당진2공장 신설

10인치 소구경 후육 SAW강관 및 내지진용 각관 기술 개발

기사입력 2016-09-20 18: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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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틸, 180억 원 투자 당진2공장 신설
(자료=하이스틸)

[산업일보]
하이스틸(대표이사 엄정근)은 당진2공장을 신설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충남 당진시 부곡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하이스틸 당진2공장은 약 5천400평 규모로, 부지 매입대금 포함 약 180억 원이 투자됐다.

하이스틸은 당진에 약 2만5천평 규모의 SAW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2공장이 신설됨에 따라 당진에 2개의 공장을 보유하게 됐다.

당진1공장에서는 롤벤딩 방식의 대구경 후육관을 생산해 왔으며, 주로 UAE, 이란 등 중동국가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미국, 러시아 등 산유국에 송유관, 가스관, 배관용 등을 수출해 왔다.

하이스틸은 당진2공장에 SAW 강관의 한계영역으로 여겨지는 10인치~14인치의 소구경 강관까지 생산할 수 있는 특수관 라인을 설치할 계획이다. 당진2공장에 설치되는 이 JCO 설비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알려진 바가 없는 최신기술이 접목된 유일한 설비로 전해지고 있다.

향후 후육 SAW 배관용 및 라인파이프 뿐 아니라 정밀 기계구조용 강관, 해양플랜트용 고급강종, 일본, 독일의 고가형 특수 Seamless강관 대체용 등 고급관 및 틈새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최근 한국도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하이스틸은 국내 최초로 1M×1M 까지 대형각관의 Online화 연속 생산기술을 개발, 현재 특허출원을 준비 중이다. 내진용 대형각관 개발은 국내에 양산업체가 없어 내진설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도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시장에서도 내진용 Column에 대한 신규수요를 선도해 나감은 물론 정부차원에서 건물의 주기둥에 대형각관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는 일본까지 영역을 확대할 생각이다.

하이스틸 관계자는 “그동안 치열했던 SAW강관 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소구경 후육관 및 내진용 대형각관까지 생산하게 돼, 강관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근 인천 2공장을 매각, 자체적 기업 구조조정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등 변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강관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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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정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산업현장 숨어있는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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