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 사망사고 및 산업재해, 안전 대책 강화해야
기사입력 2016-10-04 17:29:30
[산업일보]
지난달 28일 탄광 작업장 내에서 근무하던 이모 씨(50세)가 체인컨베이어에 끼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모 씨는 처와 3자녀를 둔 가장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줬다. 대한석탄공사는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탄광 노동자의 사망사고와 안전사고들에 대한 대책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훈 의원(서울 금천)이 대한석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부터 2016년까지 110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이 중 사망사고는 10건에 이른다. 년 평균 2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이다. 중상자도 41명, 경상자도 59명에 이른다. 노동자들은 열악한 탄광작업장에서 안전 대책의 미비로 생사를 건 노동하고 있는 셈 이다.
특히, 떨어지는 물체로 인한 사고인 낙반과 무너져 내림에 의한 사고인 붕락의 경우 중상이상의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더욱 안전조치와 주의가 필요하다.
지역별로는 장성광업소 66건, 도계광업소 19건, 화순광업소 25건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으로는 운반 30건, 낙반 29건, 전석 8건, 낙반·붕락 7건 등이다.
이에 대해 이훈 의원은 “또 한 번의 큰 사고가 발생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다.”라며 “작업 환경이 열악하다고 해서 안전까지 열악해서는 안 된다. 같은 사고가 반복되는데 기본적인 안전에 들어가는 예산은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탄광 작업장 내에서 근무하던 이모 씨(50세)가 체인컨베이어에 끼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모 씨는 처와 3자녀를 둔 가장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줬다. 대한석탄공사는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탄광 노동자의 사망사고와 안전사고들에 대한 대책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훈 의원(서울 금천)이 대한석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부터 2016년까지 110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이 중 사망사고는 10건에 이른다. 년 평균 2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이다. 중상자도 41명, 경상자도 59명에 이른다. 노동자들은 열악한 탄광작업장에서 안전 대책의 미비로 생사를 건 노동하고 있는 셈 이다.
특히, 떨어지는 물체로 인한 사고인 낙반과 무너져 내림에 의한 사고인 붕락의 경우 중상이상의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더욱 안전조치와 주의가 필요하다.
지역별로는 장성광업소 66건, 도계광업소 19건, 화순광업소 25건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으로는 운반 30건, 낙반 29건, 전석 8건, 낙반·붕락 7건 등이다.
이에 대해 이훈 의원은 “또 한 번의 큰 사고가 발생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다.”라며 “작업 환경이 열악하다고 해서 안전까지 열악해서는 안 된다. 같은 사고가 반복되는데 기본적인 안전에 들어가는 예산은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민솔 기자 mskim@kidd.co.kr
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정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산업현장 숨어있는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