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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손실 불구, 한국가스공사 공기업 보수 1위
김민솔 기자|mski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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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손실 불구, 한국가스공사 공기업 보수 1위

기사입력 2016-10-04 11: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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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한국가스공사의 방만경영이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어기구(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 의원은 4일 한국가스공사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가스공사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노력이 절실함에도 개혁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어 의원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의 2008년부터 현재까지 해외자원개발 관련 확정투자손실액은 1억 500만 달러, 한화로 1천159억 원에 달한다.

이처럼 무리한 자원개발 확대로 현재 가스공사의 총부채는 32조에 이르고, 부채율은 320%에 달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노력과 경영정상화 대책이 절실하다. 하지만 기관장의 기본급은 2011년 1억1천331만 원에서 2016년 1억 3천82만 원으로 2천여만 원이나 상승했고, 상임감사는 2011년 9천65만 원에서 2016년 1억 466만 원, 상임이사의 기본급은 2011년 9천23만 원에서 2016년 1억 466만 원으로 1천500여만 원 상승했다.

어 의원은 특히, 2014년은 기본급을 동결시켰다가 2015년에 전년도 동결분까지 두 배를 인상해 ‘눈 가리고 아웅식’ 의 꼼수를 부렸다고 질타했다.

직원들의 평균급여 또한 2011년 7천736만 원에서 2016년 8천478만 원으로 750여만 원 상승했다. 실적에 따라 받는 급여항목 실적수당 집행 총액은 2010년 198억여 원에서 2015년 329억여 원으로 66%나 껑충 뛰었다.

기관의 의지에 따라 충분히 줄일 수 있는 정규직직원 비급여성 복리후생비도 2010년 45억 3천900만 원에서 2015년 52억 9천300만 원으로 17% 증가했다.

가스공사는 올해 기준 한국마사회, 한국감정원 등을 제치고 공기업 30군데 중 정규직 보수액 1위의 신의직장임을 증명했다.

2011년 기준으로는 가스공사가 공기업 30군데 중 10위였고, 타 기관들은 연봉을 거의 늘리지 않거나 오히려 줄인 기관도 14곳이나 된다. 반면, 가스공사는 급격히 연봉을 올려 불과 5년 만에 10계단 상승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어기구 의원은 “최근 타 공공기관, 공기업들은 방만경영 비판에 대한 자구적인 노력으로 과다한 복지혜택을 축소하는 등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데, 가스공사는 과연 개혁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 공공기관의 부실운영에 따른 손실은 국민경제 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가스공사는 국민정서에 반하는 방만경영을 중단하고 손실된 금액을 복구하기 위해 뼈를 깎는 자구책을 강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정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산업현장 숨어있는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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