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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중국 3차 산업 견인한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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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중국 3차 산업 견인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IT 및 혁신 기반 제조업과 서비스업 고속 성장”

기사입력 2016-10-05 13: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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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중국 3차 산업 견인한다


[산업일보]
중국경제의 성장세가 한 풀 꺾였다고는 하지만, 중국은 여전히 전 세계에서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높은 경제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중국의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베이징은 자국에서 GRDP 대비 3차 산업의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서비스업 주도형 경제구조가 뚜렷하게 형성돼 있다.

베이징은 1994년부터 3차 산업의 생산액이 2차 산업을 추월해 2015년 GRDP 대비 3차 산업 비중은 전국 평균보다 33%p 높은 79.7%를 기록했으며, 2016년 상반기에는 그 비중이 81.9%까지 상승하면서 중국 내 31개 성(省)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베이징은 서비스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구축하고 있으나, 향후 IT 및 혁신 기반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더욱 발전하면서 3차 산업 주도의 경제구조가 심화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차 산업 비중은 GRDP 대비 17.6%에 불과하나, 우수한 인적자원과 과학기술 기반의 첨단
제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특히 베이징의 주도산업은 금융, 도소매, 소프트웨어·정보서비스업으로, 산업구조가 고부가 가치화·정밀화·첨단화되는 과정에서 혁신과 관련된 서비스업 중심의 경제구조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이징은 △서비스업의 대외개방 확대 △지식기반 서비스업 육성 △생활밀착형 소비자 서비스업의 질적 고도화를 적극 추진하여 서비스업의 고부가가치화에 주력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아울러 6대 중점 분야인 △ 과학기술 △ 인터넷·정보 △ 문화·교육 △ 금융 △ 비즈니스·관광 △건강·의료 서비스의 대외개방 확대를 통해 외국의 선진 기술과 자본, 관리경험을 적극 받아들여 관련 업종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도 갖고 있다.

소프트웨어·정보서비스 분야에서는 ‘인터넷+’ 전략과 연계한 산업간 빅데이터의 통합 및 활용을 촉진하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콘텐츠·서비스의 심층 융합에 주력하는 한편, 금융서비스 분야에서는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 금융, 녹색 금융, 보험서비스업 발전에 집중할 방침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이상훈 연구위원은 “최근 한국의 대(對)베이징 투자는 서비스업(2011~15년, 78.2%)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베이징의 전체 외국인직접투자(FDI) 대비 서비스업 비중(2015년, 94.8%)에 비하면 서비스업 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향후 베이징의 서비스 수요와 산업고도화 정책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진출전략을 조정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연구위원에 따르면, 베이징은 6대 중점 영역에 대한 외자 지분비율과 경영 자격·범위 제한을 완화하는 대외개방 조치를 추진하고 있어 여행, 문화서비스 등 우리 기업이 강점을 가진 분야의 개방조치에 발맞추어 선제 투자를 단행함으로써 시장선점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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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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