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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전기차 시장 활성화 ‘정부 주도’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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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전기차 시장 활성화 ‘정부 주도’

충전소 인프라 확대로 충전 설비 강화 예상

기사입력 2016-10-11 12: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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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전기차 시장 활성화 ‘정부 주도’


[산업일보]
헝가리가 E-Mobility 이행 계획에 따라 정부 주도의 전기자동차 시장이 확장 중이다. 전기차량용 부품, 충전시설, 공공 프로젝트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KOTRA 부다페스트 무역관에 따르면 전기자동차는 하이브리드 차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량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헝가리에서 등록된 전기자동차는 130대로 전년에 등록된 39대에 비해 약 233.3% 신장세를 보였고 동유럽 전체에서도 불가리아, 리투아니아에 이어 매우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세의 비결은 정부의 지원정책이라 할 수 있다. 먼저 JAT 정책은 산학연을 통한 국내 생산력 증진과 전기자동차 인프라 확충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지원한다. 법무 및 세무적 지원을 통한 인센티브 지원안을 마련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전기자동차 산업 활성화 방안, 시험 사업 시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기술경제대학교와 지역 중소기업이 산학연 협력을 통해 전기자동차 충전 기술을 개발,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헝가리 곳곳에 설치하고 있다. 배터리를 완충하는데 약 15~20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헝가리 정부는 핵심 인프라인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에 가장 매진하고 있다. 또한 내년까지 헝가리 내 주차장 100곳 중 1곳은 의무적으로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하도록 제도를 정비했다.

헝가리 정부는 EU 기금 수십억 포린트를 투입해 전기자동차 구입 시 등록세 면제, 헝가리 12개 주요 도시에서 공공 주차장 주차비 면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도심 버스차선 이용 혜택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헝가리 정부의 지원 하에 헝가리 내 전기자동차 버스의 생산이 가속화되고 있다. 부다페스트 시의 요청으로 라바 오토모티브 사에서 제작한 하이브리드 버스 28대를 지난해 초부터 부다페스트 도심 중심 노선으로 배치해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

KOTRA 부다페스트 측은 “헝가리 전기자동차 시장은 아직까지 형성 단계에 있으나 헝가리 정부는 2020년 전기자동차 보급을 고무적으로 확대한다는 정책을 펼치고 있어 향후 시장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아울러 “헝가리 정부의 전기자동차 충전소 인프라 확대 계획에 따라, 점차 헝가리 내 전기자동차 충전 설비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국내 일반주차장 등에 보급된 콘센트를 이용한 고속 충전설비, 이동식 충전기술 등은 현지에서 시장가치가 높으므로 진출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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